임신부 접종예약 오늘 오후 8시부터…“임신부 감염시 위중증률 6배”
입력 2021.10.08 (00:00)
수정 2021.10.08 (01: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오늘(8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됩니다.
임신부 역시 접종 예약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백신 접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출산예정일 등을 미리 입력해야 합니다.
임신부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정부는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크고, 조산이나 저체중아 분만 등 부정적 영향도 미칠 수 있는 만큼 가능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는 임신부가 백신을 접종했을 때 이득이 더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은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접종을 권고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의료진과 상의한 뒤 이득이 높다고 판단하면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731명의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걸렸는데 이 가운데 위중증 상태로 치료받은 환자는 2.05%인 15명에 달합니다.
이는 같은 기간 20∼45세 가임기 여성의 위중증률(0.34%)의 6배를 넘는 비율입니다.
반면 접종이 임신부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는 게 방역당국 설명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임신부에게서도 안전하고 감염 위험과 위중증 위험을 의미 있게 감소시켜 준다"면서, "임신부는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이득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2주 미만의 임신 초기 상태는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고 산모와 태아 상태를 진찰받은 뒤 접종하는 게 좋다고 방역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임신부 역시 접종 예약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백신 접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출산예정일 등을 미리 입력해야 합니다.
임신부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정부는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크고, 조산이나 저체중아 분만 등 부정적 영향도 미칠 수 있는 만큼 가능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는 임신부가 백신을 접종했을 때 이득이 더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은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접종을 권고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의료진과 상의한 뒤 이득이 높다고 판단하면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731명의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걸렸는데 이 가운데 위중증 상태로 치료받은 환자는 2.05%인 15명에 달합니다.
이는 같은 기간 20∼45세 가임기 여성의 위중증률(0.34%)의 6배를 넘는 비율입니다.
반면 접종이 임신부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는 게 방역당국 설명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임신부에게서도 안전하고 감염 위험과 위중증 위험을 의미 있게 감소시켜 준다"면서, "임신부는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이득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2주 미만의 임신 초기 상태는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고 산모와 태아 상태를 진찰받은 뒤 접종하는 게 좋다고 방역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임신부 접종예약 오늘 오후 8시부터…“임신부 감염시 위중증률 6배”
-
- 입력 2021-10-08 00:00:35
- 수정2021-10-08 01:44:16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오늘(8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됩니다.
임신부 역시 접종 예약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백신 접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출산예정일 등을 미리 입력해야 합니다.
임신부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정부는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크고, 조산이나 저체중아 분만 등 부정적 영향도 미칠 수 있는 만큼 가능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는 임신부가 백신을 접종했을 때 이득이 더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은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접종을 권고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의료진과 상의한 뒤 이득이 높다고 판단하면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731명의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걸렸는데 이 가운데 위중증 상태로 치료받은 환자는 2.05%인 15명에 달합니다.
이는 같은 기간 20∼45세 가임기 여성의 위중증률(0.34%)의 6배를 넘는 비율입니다.
반면 접종이 임신부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는 게 방역당국 설명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임신부에게서도 안전하고 감염 위험과 위중증 위험을 의미 있게 감소시켜 준다"면서, "임신부는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이득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2주 미만의 임신 초기 상태는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고 산모와 태아 상태를 진찰받은 뒤 접종하는 게 좋다고 방역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임신부 역시 접종 예약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백신 접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출산예정일 등을 미리 입력해야 합니다.
임신부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정부는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크고, 조산이나 저체중아 분만 등 부정적 영향도 미칠 수 있는 만큼 가능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는 임신부가 백신을 접종했을 때 이득이 더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은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접종을 권고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의료진과 상의한 뒤 이득이 높다고 판단하면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731명의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걸렸는데 이 가운데 위중증 상태로 치료받은 환자는 2.05%인 15명에 달합니다.
이는 같은 기간 20∼45세 가임기 여성의 위중증률(0.34%)의 6배를 넘는 비율입니다.
반면 접종이 임신부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는 게 방역당국 설명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임신부에게서도 안전하고 감염 위험과 위중증 위험을 의미 있게 감소시켜 준다"면서, "임신부는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이득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2주 미만의 임신 초기 상태는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고 산모와 태아 상태를 진찰받은 뒤 접종하는 게 좋다고 방역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모은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