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미국 특수부대, 대만군 직접 훈련 중”
입력 2021.10.08 (01:36)
수정 2021.10.0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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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수부대와 해병대가 대만군을 직접 훈련 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간 7일 미군이 1년 넘게 대만의 방어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대만 현지에서 비밀리에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활동 중인 특수 부대는 20여 명 규모로, 대만 육군 일부와 해군의 보트 훈련에 관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파견된 특수부대의 규모는 작지만, 중국의 위협에 맞서 대만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그 상징성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했으나 이후 대만관계법을 제정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고, 중국의 침공 시 대만을 군사적으로 지원할 길을 열어뒀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중국을 향해 "대만에 대한 군사·외교·경제적 압박과 강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라면서 대만이 충분히 자기 방어 능력을 유지하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간 7일 미군이 1년 넘게 대만의 방어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대만 현지에서 비밀리에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활동 중인 특수 부대는 20여 명 규모로, 대만 육군 일부와 해군의 보트 훈련에 관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파견된 특수부대의 규모는 작지만, 중국의 위협에 맞서 대만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그 상징성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했으나 이후 대만관계법을 제정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고, 중국의 침공 시 대만을 군사적으로 지원할 길을 열어뒀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중국을 향해 "대만에 대한 군사·외교·경제적 압박과 강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라면서 대만이 충분히 자기 방어 능력을 유지하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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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08 01:41:02

미국 특수부대와 해병대가 대만군을 직접 훈련 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간 7일 미군이 1년 넘게 대만의 방어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대만 현지에서 비밀리에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활동 중인 특수 부대는 20여 명 규모로, 대만 육군 일부와 해군의 보트 훈련에 관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파견된 특수부대의 규모는 작지만, 중국의 위협에 맞서 대만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그 상징성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했으나 이후 대만관계법을 제정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고, 중국의 침공 시 대만을 군사적으로 지원할 길을 열어뒀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중국을 향해 "대만에 대한 군사·외교·경제적 압박과 강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라면서 대만이 충분히 자기 방어 능력을 유지하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간 7일 미군이 1년 넘게 대만의 방어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대만 현지에서 비밀리에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활동 중인 특수 부대는 20여 명 규모로, 대만 육군 일부와 해군의 보트 훈련에 관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파견된 특수부대의 규모는 작지만, 중국의 위협에 맞서 대만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그 상징성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했으나 이후 대만관계법을 제정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고, 중국의 침공 시 대만을 군사적으로 지원할 길을 열어뒀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중국을 향해 "대만에 대한 군사·외교·경제적 압박과 강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라면서 대만이 충분히 자기 방어 능력을 유지하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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