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위드 코로나’…여행제한국 54개국서 7개국으로

입력 2021.10.08 (09:03) 수정 2021.10.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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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규제 조치를 계속 완화하고 있는 영국이 입국 제한 국가를 기존 54개국에서 7개국으로 대폭 축소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전 4시부터 영국 입국 시 10일간의 호텔 격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방역 조치가 대부분 해제됩니다.

현재 영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중 호텔 격리가 의무화된 곳은 54개국이지만 11일부터는 7개국으로 줄어듭니다. 7개국은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아이티, 베네수엘라입니다.

이 7개 나라에서 오는 여행자를 제외한 다른 나라 출신 입국자들은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하면 10일간의 호텔 격리 의무에서 제외됩니다.

그동안 영국 보수진영과 여행·관광업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때 이뤄진 각종 방역 규제를 해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이번 규제 완화로 영국으로의 비즈니스 출장과 여행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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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위드 코로나’…여행제한국 54개국서 7개국으로
    • 입력 2021-10-08 09:03:39
    • 수정2021-10-08 09:13:47
    국제
코로나19 규제 조치를 계속 완화하고 있는 영국이 입국 제한 국가를 기존 54개국에서 7개국으로 대폭 축소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전 4시부터 영국 입국 시 10일간의 호텔 격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방역 조치가 대부분 해제됩니다.

현재 영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중 호텔 격리가 의무화된 곳은 54개국이지만 11일부터는 7개국으로 줄어듭니다. 7개국은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아이티, 베네수엘라입니다.

이 7개 나라에서 오는 여행자를 제외한 다른 나라 출신 입국자들은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하면 10일간의 호텔 격리 의무에서 제외됩니다.

그동안 영국 보수진영과 여행·관광업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때 이뤄진 각종 방역 규제를 해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이번 규제 완화로 영국으로의 비즈니스 출장과 여행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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