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176명…오늘 임신부 백신 예약 시작

입력 2021.10.08 (09:35) 수정 2021.10.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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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76명으로 사흘 연속 2천 명대가 나왔습니다.

오늘부터 임신부에 대한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는 높아진 접종률을 감안해 재택치료를 지금보다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욱 기자, 코로나19 확진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7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2,145명, 해외 유입 3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773명, 경기 753명, 인천 125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에 77%가 몰렸습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전체 국민의 77.6%, 1,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율은 56.9%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김부겸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재택치료 확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김 총리는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중증화율이나 치명률이 감소하는 등 달라진 방역 여건을 고려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미리 대비하는 차원에서 재택치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방역당국과 지자체에 대해 "환자이송,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시스템 구축 등 안정적인 의료대응 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글날 연휴와 관련해 김 총리는 "아직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언제 어디서나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오늘 저녁 8시 시작됩니다.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정부는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크고, 조산이나 저체중아 분만 등 부정적 영향도 미칠 수 있는 만큼 가능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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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 2,176명…오늘 임신부 백신 예약 시작
    • 입력 2021-10-08 09:35:06
    • 수정2021-10-08 09: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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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76명으로 사흘 연속 2천 명대가 나왔습니다.

오늘부터 임신부에 대한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는 높아진 접종률을 감안해 재택치료를 지금보다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욱 기자, 코로나19 확진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7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2,145명, 해외 유입 3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773명, 경기 753명, 인천 125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에 77%가 몰렸습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전체 국민의 77.6%, 1,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율은 56.9%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김부겸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재택치료 확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김 총리는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중증화율이나 치명률이 감소하는 등 달라진 방역 여건을 고려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미리 대비하는 차원에서 재택치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방역당국과 지자체에 대해 "환자이송,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시스템 구축 등 안정적인 의료대응 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글날 연휴와 관련해 김 총리는 "아직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언제 어디서나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오늘 저녁 8시 시작됩니다.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정부는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크고, 조산이나 저체중아 분만 등 부정적 영향도 미칠 수 있는 만큼 가능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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