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이재명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은 정책 도둑질”

입력 2021.10.08 (13:15) 수정 2021.10.08 (13: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경선 후보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을 발표한데 대해 “이 정도면 정책 도둑질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구청장은 오늘(8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올해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자신이 7년 전부터 기획한 정책”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조 구청장은 “2014년 서초구청장 취임 후, 동맥경화 상태인 경부고속도로 해법을 고민했다”며 “그 결과 탄생한 지하화 사업은 지하 복층터널로 현재 10차선을 32차선으로 늘리는 솔로몬의 해법이자 발상의 대전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조 구청장은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경선에서도 자신이 기획하고 추진해온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오세훈 시장은 취임이후 박 전 시장과 달리 연구용역비를 추경예산으로 편성하고,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용역이 추진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 하려면, 적어도 정책을 지지한다며 원저작자와 사업추진 주체를 밝히는 것이 공직후보자의 기본예의 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 서초구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은희 “이재명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은 정책 도둑질”
    • 입력 2021-10-08 13:15:45
    • 수정2021-10-08 13:18:02
    사회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경선 후보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을 발표한데 대해 “이 정도면 정책 도둑질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구청장은 오늘(8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올해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자신이 7년 전부터 기획한 정책”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조 구청장은 “2014년 서초구청장 취임 후, 동맥경화 상태인 경부고속도로 해법을 고민했다”며 “그 결과 탄생한 지하화 사업은 지하 복층터널로 현재 10차선을 32차선으로 늘리는 솔로몬의 해법이자 발상의 대전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조 구청장은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경선에서도 자신이 기획하고 추진해온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오세훈 시장은 취임이후 박 전 시장과 달리 연구용역비를 추경예산으로 편성하고,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용역이 추진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 하려면, 적어도 정책을 지지한다며 원저작자와 사업추진 주체를 밝히는 것이 공직후보자의 기본예의 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 서초구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