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 기사 프로멤버십 폐지 검토…상생안 마련할 것”

입력 2021.10.08 (19:22) 수정 2021.10.0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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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카카오 택시 가입 기사에게 배차 혜택을 주는 ‘프로멤버십’ 요금제 폐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8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류긍선 대표는 스마트호출 외에 프로멤버십은 폐지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의에 “택시업계와 논의해서 결과에 따라 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류 대표는 “카카오 계열사가 현재 상생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 정리되면 김범수 의장의 뜻을 따르는 방향으로 한 달 내 정리해서 국토위에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 대표는 또 카카오 가맹택시에 콜을 몰아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배차 로직 상 가맹과 비가맹 택시를 구별하지 않고 있다”며 부인했습니다.

오늘 국토위 국감에는 장기환 쿠팡이츠 서비스 대표도 증인으로 출석해 배달업 종사자의 안전 문제에 대한 질의를 받았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배달업 종사자 보호를 위해 플랫폼 배달사업자 등록제, 안전배달료를 도입해야 한다고 요청하자, 장기환 대표는 “배달 파트너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상생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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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택시 기사 프로멤버십 폐지 검토…상생안 마련할 것”
    • 입력 2021-10-08 19:22:48
    • 수정2021-10-08 19:47:46
    경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카카오 택시 가입 기사에게 배차 혜택을 주는 ‘프로멤버십’ 요금제 폐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8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류긍선 대표는 스마트호출 외에 프로멤버십은 폐지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의에 “택시업계와 논의해서 결과에 따라 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류 대표는 “카카오 계열사가 현재 상생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 정리되면 김범수 의장의 뜻을 따르는 방향으로 한 달 내 정리해서 국토위에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 대표는 또 카카오 가맹택시에 콜을 몰아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배차 로직 상 가맹과 비가맹 택시를 구별하지 않고 있다”며 부인했습니다.

오늘 국토위 국감에는 장기환 쿠팡이츠 서비스 대표도 증인으로 출석해 배달업 종사자의 안전 문제에 대한 질의를 받았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배달업 종사자 보호를 위해 플랫폼 배달사업자 등록제, 안전배달료를 도입해야 한다고 요청하자, 장기환 대표는 “배달 파트너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상생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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