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71명…외국인 노동자 검사 행정명령
입력 2021.10.08 (19:34)
수정 2021.10.09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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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글날 사흘 연휴를 앞두고, 경남에서는 오늘 신규 확진자 71명이 나왔습니다.
도심 공장과 농촌 작업장 등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창원시와 창녕군은 외국인 노동자 고용 작업장에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창원 26명, 창녕 20명, 김해 12명, 양산 9명 등 모두 71명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7명이 해외 입국자를 포함한 외국인입니다.
창녕의 부품 제조업체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등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인력사무소를 통해 농촌에서 일감을 찾은 '일시 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으로 5명이 추가돼 누적 51명이 됐습니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서는 이틀 동안 내국인 노동자 4명과 외국인 노동자 8명이 확진돼 직원 천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아파트형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같은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심지 공장과 농촌 작업장 등 외국인 노동자 연쇄 감염이 잇따르자, 방역 대책도 강화됐습니다.
김해와 진주 이어, 창원과 창녕에서는 오늘(8일)부터 외국인 노동자 채용과 관련해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제조업과 농업,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새로 고용할 때 진단 검사가 의무화되고, 2주에 한 차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내국인을 포함해 기숙사와 공동생활 시설을 갖춘 기업은 시설 이용자의 진단검사가 의무화됩니다.
외국인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경남 각 시군 18개 접종센터는 주말과 휴일에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한글날 사흘 연휴를 맞아 여행과 단풍놀이를 자제하고, 적극적인 선제 검사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그래픽:김신아
한글날 사흘 연휴를 앞두고, 경남에서는 오늘 신규 확진자 71명이 나왔습니다.
도심 공장과 농촌 작업장 등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창원시와 창녕군은 외국인 노동자 고용 작업장에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창원 26명, 창녕 20명, 김해 12명, 양산 9명 등 모두 71명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7명이 해외 입국자를 포함한 외국인입니다.
창녕의 부품 제조업체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등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인력사무소를 통해 농촌에서 일감을 찾은 '일시 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으로 5명이 추가돼 누적 51명이 됐습니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서는 이틀 동안 내국인 노동자 4명과 외국인 노동자 8명이 확진돼 직원 천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아파트형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같은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심지 공장과 농촌 작업장 등 외국인 노동자 연쇄 감염이 잇따르자, 방역 대책도 강화됐습니다.
김해와 진주 이어, 창원과 창녕에서는 오늘(8일)부터 외국인 노동자 채용과 관련해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제조업과 농업,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새로 고용할 때 진단 검사가 의무화되고, 2주에 한 차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내국인을 포함해 기숙사와 공동생활 시설을 갖춘 기업은 시설 이용자의 진단검사가 의무화됩니다.
외국인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경남 각 시군 18개 접종센터는 주말과 휴일에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한글날 사흘 연휴를 맞아 여행과 단풍놀이를 자제하고, 적극적인 선제 검사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그래픽:김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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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09 04:24:05

[앵커]
한글날 사흘 연휴를 앞두고, 경남에서는 오늘 신규 확진자 71명이 나왔습니다.
도심 공장과 농촌 작업장 등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창원시와 창녕군은 외국인 노동자 고용 작업장에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창원 26명, 창녕 20명, 김해 12명, 양산 9명 등 모두 71명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7명이 해외 입국자를 포함한 외국인입니다.
창녕의 부품 제조업체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등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인력사무소를 통해 농촌에서 일감을 찾은 '일시 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으로 5명이 추가돼 누적 51명이 됐습니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서는 이틀 동안 내국인 노동자 4명과 외국인 노동자 8명이 확진돼 직원 천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아파트형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같은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심지 공장과 농촌 작업장 등 외국인 노동자 연쇄 감염이 잇따르자, 방역 대책도 강화됐습니다.
김해와 진주 이어, 창원과 창녕에서는 오늘(8일)부터 외국인 노동자 채용과 관련해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제조업과 농업,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새로 고용할 때 진단 검사가 의무화되고, 2주에 한 차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내국인을 포함해 기숙사와 공동생활 시설을 갖춘 기업은 시설 이용자의 진단검사가 의무화됩니다.
외국인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경남 각 시군 18개 접종센터는 주말과 휴일에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한글날 사흘 연휴를 맞아 여행과 단풍놀이를 자제하고, 적극적인 선제 검사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그래픽:김신아
한글날 사흘 연휴를 앞두고, 경남에서는 오늘 신규 확진자 71명이 나왔습니다.
도심 공장과 농촌 작업장 등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창원시와 창녕군은 외국인 노동자 고용 작업장에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창원 26명, 창녕 20명, 김해 12명, 양산 9명 등 모두 71명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7명이 해외 입국자를 포함한 외국인입니다.
창녕의 부품 제조업체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등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인력사무소를 통해 농촌에서 일감을 찾은 '일시 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으로 5명이 추가돼 누적 51명이 됐습니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서는 이틀 동안 내국인 노동자 4명과 외국인 노동자 8명이 확진돼 직원 천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아파트형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같은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심지 공장과 농촌 작업장 등 외국인 노동자 연쇄 감염이 잇따르자, 방역 대책도 강화됐습니다.
김해와 진주 이어, 창원과 창녕에서는 오늘(8일)부터 외국인 노동자 채용과 관련해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제조업과 농업,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새로 고용할 때 진단 검사가 의무화되고, 2주에 한 차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내국인을 포함해 기숙사와 공동생활 시설을 갖춘 기업은 시설 이용자의 진단검사가 의무화됩니다.
외국인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경남 각 시군 18개 접종센터는 주말과 휴일에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한글날 사흘 연휴를 맞아 여행과 단풍놀이를 자제하고, 적극적인 선제 검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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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락 기자 out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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