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충주시, 응원지원금 지급…보은군, 한우유전자원센터 운영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충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금 지급에 들어갔습니다.

보은군은 '한우 유전자원 센터'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지역별 소식 민수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주시가 강화된 방역수칙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응원지원금 지급에 나섰습니다.

충주에서 최소 두 달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면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1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에 맞춰 신청하면 되고 13일부터 19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날인 어제 하루, 지원 대상의 절반인 8천여 명이 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은군이 마로면에 있는 '한우 유전자원 센터'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센터는 지난 2011년 완공됐지만 연구 인력과 유지 비용 등의 문제로 다른 용도로 사용됐습니다.

보은군은 내년부터 한우 유전자 분석과 개량, 고품질 수정란 생산 등 본래 목적대로 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강문식/보은군 축산과 축산정책팀 : "시설 장비 같은 것들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이 없었거든요. 충북대학교에서 유전자를 분석하고, 그 분석된 우량 한우를 가지고 수정란을 생산하는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괴산군이 사리면 이곡저수지 일원에 40억 원을 들여 숲 교육·체험단지를 조성합니다.

2024년 문을 열 체험단지에는 교육체험 센터와 로프 체험 시설, 숲 놀이터 등이 들어섭니다.

괴산군은 숲 교육·체험단지를 활용해 수목 관리와 숲 생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