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주당 경기 경선…국민의힘 최종경선 4인 압축

입력 2021.10.09 (06:10) 수정 2021.10.0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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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오늘 경기 지역 순회 경선 결과를 발표한 뒤, 내일 서울 경선과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더해 최종 후보를 결정합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은 4파전으로 재편되며, 4주 동안의 본경선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후보를 뽑기 위한 경기 지역 순회경선 결과가 오늘 발표됩니다.

선두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표차는 현재 약 20만 표.

내일 서울 경선과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까지 발표되면 민주당 대선 후보가 결정됩니다.

74%를 기록한 3차 선거인단 투표율을 놓고 이재명, 이낙연 후보 측은 서로에게 유리할 거라며 막판까지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정성호/이재명 후보 측/CBS 라디오 : "이재명 후보를 지켜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이런 여론들이 당원 지지자들 속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종민/이낙연 후보 측/CBS 라디오 : "막판에 이낙연 후보로 좀 지지가 모아지면 (결선 투표가) 가능하다."]

13명의 주자로 출발했던 국민의힘 경선은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윤석열, 홍준표 후보와 추격자로 꼽혀온 유승민 후보에, 관심이던 나머지 한 자리는 원희룡 후보 차지였습니다.

순위는 비공개였는데, 윤석열, 홍준표 두 후보 모두 각각 자신의 압도적 우위를 주장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동지 여러분의 열렬한 지지로 2차 경선도 압도적인 승리로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2차 발표가 났는데 뜬소문에 의하면 제가 1등을 했다고 합니다."]

국민의힘은 4주 동안 일대일 맞수 토론 등 열 번의 TV 토론을 실시한 뒤, 일반 여론조사 50%, 당원 투표 50%로 다음 달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황교안 후보는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 후보 경선에서도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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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민주당 경기 경선…국민의힘 최종경선 4인 압축
    • 입력 2021-10-09 06:10:49
    • 수정2021-10-09 21: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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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오늘 경기 지역 순회 경선 결과를 발표한 뒤, 내일 서울 경선과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더해 최종 후보를 결정합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은 4파전으로 재편되며, 4주 동안의 본경선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후보를 뽑기 위한 경기 지역 순회경선 결과가 오늘 발표됩니다.

선두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표차는 현재 약 20만 표.

내일 서울 경선과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까지 발표되면 민주당 대선 후보가 결정됩니다.

74%를 기록한 3차 선거인단 투표율을 놓고 이재명, 이낙연 후보 측은 서로에게 유리할 거라며 막판까지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정성호/이재명 후보 측/CBS 라디오 : "이재명 후보를 지켜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이런 여론들이 당원 지지자들 속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종민/이낙연 후보 측/CBS 라디오 : "막판에 이낙연 후보로 좀 지지가 모아지면 (결선 투표가) 가능하다."]

13명의 주자로 출발했던 국민의힘 경선은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윤석열, 홍준표 후보와 추격자로 꼽혀온 유승민 후보에, 관심이던 나머지 한 자리는 원희룡 후보 차지였습니다.

순위는 비공개였는데, 윤석열, 홍준표 두 후보 모두 각각 자신의 압도적 우위를 주장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동지 여러분의 열렬한 지지로 2차 경선도 압도적인 승리로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2차 발표가 났는데 뜬소문에 의하면 제가 1등을 했다고 합니다."]

국민의힘은 4주 동안 일대일 맞수 토론 등 열 번의 TV 토론을 실시한 뒤, 일반 여론조사 50%, 당원 투표 50%로 다음 달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황교안 후보는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 후보 경선에서도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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