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대만 문제 간섭 안 돼…조국통일 반드시 실현”
입력 2021.10.09 (14:25)
수정 2021.10.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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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조국 통일을 강조하면서 ‘대만 독립 세력’과 외국 세력에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해혁명 110주년 기념식에서 “‘대만 독립’ 분열은 조국 통일의 최대 장애이자 민족 부흥에 심각한 위험”이라면서 “조국을 배반하고 국가를 분열시키는 사람은 끝이 좋지 않다. 반드시 인민으로부터 버림받고 역사의 심판을 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대만 문제는 완전히 중국 내정으로 어떤 외부의 간섭도 용납할 수 없다. 그 누구도 중국 인민이 국가 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 강한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완전한 조국 통일의 역사 임무는 반드시 실현해야 하며 틀림없이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간주하며 필요하면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통일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고 국경절 연휴인 지난 1일부터 4일까지는 모두 149대의 군용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들여보내는 등 대만에 대한 군사·정치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해혁명의 주역으로 청나라를 무너뜨리고 중화민국을 출범시킨 쑨원은 중국과 대만 양쪽에서 존경받는 인물로서 1911년 10월 10일 우창(武昌) 봉기를 기점으로 시작된 신해혁명을 통해 2천년 넘는 전제정치를 종식하고 공화정 체제를 세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시 주석은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해혁명 110주년 기념식에서 “‘대만 독립’ 분열은 조국 통일의 최대 장애이자 민족 부흥에 심각한 위험”이라면서 “조국을 배반하고 국가를 분열시키는 사람은 끝이 좋지 않다. 반드시 인민으로부터 버림받고 역사의 심판을 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대만 문제는 완전히 중국 내정으로 어떤 외부의 간섭도 용납할 수 없다. 그 누구도 중국 인민이 국가 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 강한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완전한 조국 통일의 역사 임무는 반드시 실현해야 하며 틀림없이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간주하며 필요하면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통일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고 국경절 연휴인 지난 1일부터 4일까지는 모두 149대의 군용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들여보내는 등 대만에 대한 군사·정치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해혁명의 주역으로 청나라를 무너뜨리고 중화민국을 출범시킨 쑨원은 중국과 대만 양쪽에서 존경받는 인물로서 1911년 10월 10일 우창(武昌) 봉기를 기점으로 시작된 신해혁명을 통해 2천년 넘는 전제정치를 종식하고 공화정 체제를 세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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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09 14:28:31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조국 통일을 강조하면서 ‘대만 독립 세력’과 외국 세력에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해혁명 110주년 기념식에서 “‘대만 독립’ 분열은 조국 통일의 최대 장애이자 민족 부흥에 심각한 위험”이라면서 “조국을 배반하고 국가를 분열시키는 사람은 끝이 좋지 않다. 반드시 인민으로부터 버림받고 역사의 심판을 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대만 문제는 완전히 중국 내정으로 어떤 외부의 간섭도 용납할 수 없다. 그 누구도 중국 인민이 국가 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 강한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완전한 조국 통일의 역사 임무는 반드시 실현해야 하며 틀림없이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간주하며 필요하면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통일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고 국경절 연휴인 지난 1일부터 4일까지는 모두 149대의 군용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들여보내는 등 대만에 대한 군사·정치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해혁명의 주역으로 청나라를 무너뜨리고 중화민국을 출범시킨 쑨원은 중국과 대만 양쪽에서 존경받는 인물로서 1911년 10월 10일 우창(武昌) 봉기를 기점으로 시작된 신해혁명을 통해 2천년 넘는 전제정치를 종식하고 공화정 체제를 세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시 주석은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해혁명 110주년 기념식에서 “‘대만 독립’ 분열은 조국 통일의 최대 장애이자 민족 부흥에 심각한 위험”이라면서 “조국을 배반하고 국가를 분열시키는 사람은 끝이 좋지 않다. 반드시 인민으로부터 버림받고 역사의 심판을 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대만 문제는 완전히 중국 내정으로 어떤 외부의 간섭도 용납할 수 없다. 그 누구도 중국 인민이 국가 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 강한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완전한 조국 통일의 역사 임무는 반드시 실현해야 하며 틀림없이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간주하며 필요하면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통일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고 국경절 연휴인 지난 1일부터 4일까지는 모두 149대의 군용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들여보내는 등 대만에 대한 군사·정치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해혁명의 주역으로 청나라를 무너뜨리고 중화민국을 출범시킨 쑨원은 중국과 대만 양쪽에서 존경받는 인물로서 1911년 10월 10일 우창(武昌) 봉기를 기점으로 시작된 신해혁명을 통해 2천년 넘는 전제정치를 종식하고 공화정 체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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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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