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연휴…“이동·만남 자제”
입력 2021.10.09 (21:39)
수정 2021.10.10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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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부터 사흘 동안 한글날 연휴가 이어집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지만, 연휴와 단풍철을 맞아 방역 당국이 이동과 만남 자제를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와 완주에서 동일 국적 외국인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집단감염으로 분류했는데, 지금까지 유학생과 노동자 7명이 확진됐습니다.
군산과 익산에서도 외국인 2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어제(8일) 확진자 19명 가운데 7명이 외국인이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외국인) 백신 접종률이 조금은 낮은 상황입니다. 고용하시기 전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또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해 주십시오.)"]
돌파 감염도 잇따랐습니다.
전주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돼 전수조사가 이뤄졌고, 완주 산업체와 관련해서도 접종 완료자가 감염됐습니다.
하지만 백신 효과로 확산세는 수그러드는 모양새입니다.
이달 들어 확진자 수가 하루 10, 20명대에 머물면서 병실 가동률은 40%까지 내려갔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다시 연휴가 찾아온 데다 단풍철이 겹치면서 확산 우려는 여전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밀집도가 높다면 다양한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밀집도가 높다면 사전에 피해주셔야겠고요."]
방역 당국은 지역 단풍 명소인 내장산 국립공원에 오는 23일부터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한 달 동안 운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오늘(9일)부터 사흘 동안 한글날 연휴가 이어집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지만, 연휴와 단풍철을 맞아 방역 당국이 이동과 만남 자제를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와 완주에서 동일 국적 외국인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집단감염으로 분류했는데, 지금까지 유학생과 노동자 7명이 확진됐습니다.
군산과 익산에서도 외국인 2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어제(8일) 확진자 19명 가운데 7명이 외국인이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외국인) 백신 접종률이 조금은 낮은 상황입니다. 고용하시기 전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또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해 주십시오.)"]
돌파 감염도 잇따랐습니다.
전주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돼 전수조사가 이뤄졌고, 완주 산업체와 관련해서도 접종 완료자가 감염됐습니다.
하지만 백신 효과로 확산세는 수그러드는 모양새입니다.
이달 들어 확진자 수가 하루 10, 20명대에 머물면서 병실 가동률은 40%까지 내려갔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다시 연휴가 찾아온 데다 단풍철이 겹치면서 확산 우려는 여전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밀집도가 높다면 다양한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밀집도가 높다면 사전에 피해주셔야겠고요."]
방역 당국은 지역 단풍 명소인 내장산 국립공원에 오는 23일부터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한 달 동안 운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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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10 04: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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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부터 사흘 동안 한글날 연휴가 이어집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지만, 연휴와 단풍철을 맞아 방역 당국이 이동과 만남 자제를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와 완주에서 동일 국적 외국인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집단감염으로 분류했는데, 지금까지 유학생과 노동자 7명이 확진됐습니다.
군산과 익산에서도 외국인 2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어제(8일) 확진자 19명 가운데 7명이 외국인이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외국인) 백신 접종률이 조금은 낮은 상황입니다. 고용하시기 전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또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해 주십시오.)"]
돌파 감염도 잇따랐습니다.
전주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돼 전수조사가 이뤄졌고, 완주 산업체와 관련해서도 접종 완료자가 감염됐습니다.
하지만 백신 효과로 확산세는 수그러드는 모양새입니다.
이달 들어 확진자 수가 하루 10, 20명대에 머물면서 병실 가동률은 40%까지 내려갔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다시 연휴가 찾아온 데다 단풍철이 겹치면서 확산 우려는 여전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밀집도가 높다면 다양한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밀집도가 높다면 사전에 피해주셔야겠고요."]
방역 당국은 지역 단풍 명소인 내장산 국립공원에 오는 23일부터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한 달 동안 운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오늘(9일)부터 사흘 동안 한글날 연휴가 이어집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지만, 연휴와 단풍철을 맞아 방역 당국이 이동과 만남 자제를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와 완주에서 동일 국적 외국인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집단감염으로 분류했는데, 지금까지 유학생과 노동자 7명이 확진됐습니다.
군산과 익산에서도 외국인 2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어제(8일) 확진자 19명 가운데 7명이 외국인이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외국인) 백신 접종률이 조금은 낮은 상황입니다. 고용하시기 전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또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해 주십시오.)"]
돌파 감염도 잇따랐습니다.
전주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돼 전수조사가 이뤄졌고, 완주 산업체와 관련해서도 접종 완료자가 감염됐습니다.
하지만 백신 효과로 확산세는 수그러드는 모양새입니다.
이달 들어 확진자 수가 하루 10, 20명대에 머물면서 병실 가동률은 40%까지 내려갔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만, 다시 연휴가 찾아온 데다 단풍철이 겹치면서 확산 우려는 여전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밀집도가 높다면 다양한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밀집도가 높다면 사전에 피해주셔야겠고요."]
방역 당국은 지역 단풍 명소인 내장산 국립공원에 오는 23일부터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한 달 동안 운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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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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