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볼쇼이극장서 오페라 공연중 장식물 떨어져 배우 1명 사망”

입력 2021.10.10 (09:10) 수정 2021.10.10 (09: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공연 예술의 전당인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10월 9일 오페라 공연 도중 공중에 매달려 있던 장식물이 무대 위로 떨어져 배우 1명이 숨졌다고 현지 재난 당국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타스 통신에 “오페라 공연 도중 장식물이 무대 위로 떨어지며 배우를 덮쳤다”면서 “배우를 소생시키려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

볼쇼이 극장 공보실도 통신에 “오페라 ‘사드코’ 공연 도중 무대 장식물을 바꾸는 과정에서 배우가 숨졌다”고 확인하면서 “공연이 즉각 중단됐고, 관객들에게도 공연장에서 나가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배우는 38세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극장 측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관들이 현장 조사를 벌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드코는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가 구전 서사시를 바탕으로 만든 오페라입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 볼쇼이극장서 오페라 공연중 장식물 떨어져 배우 1명 사망”
    • 입력 2021-10-10 09:10:19
    • 수정2021-10-10 09:26:48
    국제
러시아 공연 예술의 전당인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10월 9일 오페라 공연 도중 공중에 매달려 있던 장식물이 무대 위로 떨어져 배우 1명이 숨졌다고 현지 재난 당국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타스 통신에 “오페라 공연 도중 장식물이 무대 위로 떨어지며 배우를 덮쳤다”면서 “배우를 소생시키려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

볼쇼이 극장 공보실도 통신에 “오페라 ‘사드코’ 공연 도중 무대 장식물을 바꾸는 과정에서 배우가 숨졌다”고 확인하면서 “공연이 즉각 중단됐고, 관객들에게도 공연장에서 나가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배우는 38세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극장 측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관들이 현장 조사를 벌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드코는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가 구전 서사시를 바탕으로 만든 오페라입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