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수상 필리핀 언론인 “페이스북은 민주주의에 위협”
입력 2021.10.10 (14:42)
수정 2021.10.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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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58)가 페이스북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레사는 9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이 증오와 허위정보 차단에 실패했고, 팩트에 반하는 편향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이 사실보다는 분노와 증오가 섞인 거짓말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레사는 지적했습니다.
그동안 레사는 자신이 비판해온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지지자들에 의해 온라인상에서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아왔는데, 이에 대해 레사는 “온라인상에서 공격은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목표가 설정되면 무기처럼 사용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 필리핀 대선에 대해 “팩트의 싸움터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대중들이 팩트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위협이나 괴롭힘에 굴복해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은 수익을 거두기 위해 증오성 발언이나 허위 정보를 제한하지 않고 있다는 전 직원의 폭로가 나오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현재 전 세계에서 30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레사는 9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이 증오와 허위정보 차단에 실패했고, 팩트에 반하는 편향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이 사실보다는 분노와 증오가 섞인 거짓말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레사는 지적했습니다.
그동안 레사는 자신이 비판해온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지지자들에 의해 온라인상에서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아왔는데, 이에 대해 레사는 “온라인상에서 공격은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목표가 설정되면 무기처럼 사용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 필리핀 대선에 대해 “팩트의 싸움터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대중들이 팩트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위협이나 괴롭힘에 굴복해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은 수익을 거두기 위해 증오성 발언이나 허위 정보를 제한하지 않고 있다는 전 직원의 폭로가 나오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현재 전 세계에서 30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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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58)가 페이스북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레사는 9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이 증오와 허위정보 차단에 실패했고, 팩트에 반하는 편향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이 사실보다는 분노와 증오가 섞인 거짓말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레사는 지적했습니다.
그동안 레사는 자신이 비판해온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지지자들에 의해 온라인상에서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아왔는데, 이에 대해 레사는 “온라인상에서 공격은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목표가 설정되면 무기처럼 사용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 필리핀 대선에 대해 “팩트의 싸움터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대중들이 팩트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위협이나 괴롭힘에 굴복해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은 수익을 거두기 위해 증오성 발언이나 허위 정보를 제한하지 않고 있다는 전 직원의 폭로가 나오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현재 전 세계에서 30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레사는 9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이 증오와 허위정보 차단에 실패했고, 팩트에 반하는 편향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이 사실보다는 분노와 증오가 섞인 거짓말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레사는 지적했습니다.
그동안 레사는 자신이 비판해온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지지자들에 의해 온라인상에서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아왔는데, 이에 대해 레사는 “온라인상에서 공격은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목표가 설정되면 무기처럼 사용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 필리핀 대선에 대해 “팩트의 싸움터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대중들이 팩트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위협이나 괴롭힘에 굴복해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은 수익을 거두기 위해 증오성 발언이나 허위 정보를 제한하지 않고 있다는 전 직원의 폭로가 나오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현재 전 세계에서 30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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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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