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찬바람 불어, 기온 뚝…내일 낮까지 비

대체공휴일인 오늘 고온현상이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서 기온이 어제보다 뚝 떨어지겠는데요,

아침 기온 어제보다 4도가량 내려갔고요,

바람이 불어서 더 쌀쌀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낮 기온도 10도 이상 내려가겠습니다.

오늘 겉옷 꼭 챙겨 입으시고요,

모레 아침까지 낮은 기온 보이다가 오후부터 다시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오늘 광주 전남 지역은 흐리겠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까지 내리겠고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10~40mm입니다.

갑작스레 찬바람이 꽤 강해졌는데요,

서해상에 특히 강하게 불고 있고,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 곳곳에 비가 내리기 때문에 빨래와 세차 지수가 낮습니다.

빨래와 세차는 내일 낮에 비가 그친 뒤 하는 것이 좋겠고요,

내일 낮까지는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또 갑자기 기온이 떨어진 만큼 환절기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아침 기온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습니다.

장성 14도, 나주 15도로 꽤 쌀쌀하고요,

낮 기온도 20도를 밑도는 곳들이 많겠습니다.

순천과 광양의 낮 기온 21도, 보성 19도로 어제보다 9도가량 내려가 낮 동안에도 선선하겠습니다.

목포 한낮 기온 18도, 완도 20도, 강진 19도가 예상되고요,

신안을 비롯한 그 외 도서 지역은 18~19도에 머물겠습니다.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남쪽 먼바다는 모레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 중반부터는 대체로 맑겠고, 일요일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