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창원서 열려

입력 2021.10.11 (09:54) 수정 2021.10.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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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2주년을 맞는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식이 창원에서 열립니다.

경상남도의회는 도시와 농촌 균형 발전을 위한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방식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경남,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신체제의 붕괴를 앞당긴 역사적 사건으로 현대사 4대 항쟁으로 꼽히는 부마민주항쟁.

42주년을 맞은 기념식이 오는 16일 오전 10시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창원 오동동문화광장에서 열립니다.

'부마를 넘어, 시월을 넘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경남대와 부산대 학생 50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할 예정이며, 당시 기자의 취재 원고를 소재로 한 공연도 선보입니다.

다음 달까지 창원에서는 사진과 기록물을 전시하는 '민주의 귀환' 기념식과 시민 강좌가 이어집니다.

경상남도의회는 내일(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을 위한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방식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장종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인구 중심의 선거구 획정 논리는 농촌의 균형 발전을 고려하지 않은 판단이어서 군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농촌을 지키기를 위해 기존 광역의원 선거구가 2개로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선거구 축소 대상인 함안군과 창녕군, 고성군, 거창군 4개 지역 군수들이 오는 13일 경상남도의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엽니다.

군수들은 농촌지역 인구 감소를 부추기고 현안 해결에 차질이 우려되는 선거구 축소의 부당함을 알리고 '광역의원 2석 유지'를 위한 공동 대응 활동을 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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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경남]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창원서 열려
    • 입력 2021-10-11 09:54:29
    • 수정2021-10-11 11:02:02
    930뉴스(창원)
[앵커]

42주년을 맞는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식이 창원에서 열립니다.

경상남도의회는 도시와 농촌 균형 발전을 위한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방식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경남,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신체제의 붕괴를 앞당긴 역사적 사건으로 현대사 4대 항쟁으로 꼽히는 부마민주항쟁.

42주년을 맞은 기념식이 오는 16일 오전 10시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창원 오동동문화광장에서 열립니다.

'부마를 넘어, 시월을 넘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경남대와 부산대 학생 50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할 예정이며, 당시 기자의 취재 원고를 소재로 한 공연도 선보입니다.

다음 달까지 창원에서는 사진과 기록물을 전시하는 '민주의 귀환' 기념식과 시민 강좌가 이어집니다.

경상남도의회는 내일(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을 위한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방식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장종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인구 중심의 선거구 획정 논리는 농촌의 균형 발전을 고려하지 않은 판단이어서 군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농촌을 지키기를 위해 기존 광역의원 선거구가 2개로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선거구 축소 대상인 함안군과 창녕군, 고성군, 거창군 4개 지역 군수들이 오는 13일 경상남도의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엽니다.

군수들은 농촌지역 인구 감소를 부추기고 현안 해결에 차질이 우려되는 선거구 축소의 부당함을 알리고 '광역의원 2석 유지'를 위한 공동 대응 활동을 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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