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로 얼룩진 美 연휴…무차별 총격에 15명 사상

입력 2021.10.11 (19:20) 수정 2021.10.11 (19: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 미네소타 주의 한 술집에서 무차별 총격전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1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미국 연휴를 즐기던 사람들로 북적이던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한 술집.

자정을 갓 넘긴 시간, 술집 안에 있던 몇몇이 갑자기 총기를 꺼내들고 무차별 총격을 벌였습니다.

총격을 피하려던 사람들은 술집 밖으로 뛰어나오기 시작했지만 도망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땐 이미 거리와 인도, 술집 안 여기저기에 부상당한 사람들이 누워 있는 지옥 같은 상황이 펼쳐져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티브 린더스/美 세인트폴 경찰 공보관 :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지옥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술집 밖 거리에 총상을 입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술집 안에도 총상을 입은 사람들이 누워 있었습니다."]

20대 여성 한 명이 숨졌고, 14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총기로 얼룩진 美 연휴…무차별 총격에 15명 사상
    • 입력 2021-10-11 19:20:12
    • 수정2021-10-11 19:47:47
    뉴스 7
[앵커]

미국 미네소타 주의 한 술집에서 무차별 총격전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1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미국 연휴를 즐기던 사람들로 북적이던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한 술집.

자정을 갓 넘긴 시간, 술집 안에 있던 몇몇이 갑자기 총기를 꺼내들고 무차별 총격을 벌였습니다.

총격을 피하려던 사람들은 술집 밖으로 뛰어나오기 시작했지만 도망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땐 이미 거리와 인도, 술집 안 여기저기에 부상당한 사람들이 누워 있는 지옥 같은 상황이 펼쳐져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티브 린더스/美 세인트폴 경찰 공보관 :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지옥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술집 밖 거리에 총상을 입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술집 안에도 총상을 입은 사람들이 누워 있었습니다."]

20대 여성 한 명이 숨졌고, 14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