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자문단 “면역력 약화한 사람 ‘부스터샷’”

입력 2021.10.12 (06:14) 수정 2021.10.12 (06: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세계보건기구 WHO의 자문단이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권고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신들이 개발하는 치료제가 사망 위험을 절반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WHO 면역 자문단은 면역력이 약화한 접종 완료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이 추가로 제공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문단은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은 기본적인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도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중국 백신인 시노팜과 시노백 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60살 이상은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문단은 추가접종 전 2차 접종률을 최대한 높이고 그 이후 고령층부터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신들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후기 단계 임상시험에서 중증 또는 사망 위험을 50%까지 낮추는 효과를 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치료제는 주사기로 주입하는 방식이며 예방과 치료에 모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주 미국 보건당국에 예방치료 용도로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WHO 자문단 “면역력 약화한 사람 ‘부스터샷’”
    • 입력 2021-10-12 06:14:09
    • 수정2021-10-12 06:40:50
    뉴스광장 1부
[앵커]

세계보건기구 WHO의 자문단이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권고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신들이 개발하는 치료제가 사망 위험을 절반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WHO 면역 자문단은 면역력이 약화한 접종 완료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이 추가로 제공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문단은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은 기본적인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도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중국 백신인 시노팜과 시노백 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60살 이상은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문단은 추가접종 전 2차 접종률을 최대한 높이고 그 이후 고령층부터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신들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후기 단계 임상시험에서 중증 또는 사망 위험을 50%까지 낮추는 효과를 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치료제는 주사기로 주입하는 방식이며 예방과 치료에 모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주 미국 보건당국에 예방치료 용도로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