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인의 생각?…국민의힘 지지율 70% 넘어

입력 2021.10.12 (19:09) 수정 2021.10.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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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70%를 넘어섰습니다.

여당 대선후보로 뽑힌 이재명 경기지사와 가상대결에서도 국민의힘 윤석열, 홍준표 후보가 모두 크게 앞섰습니다.

KBS와 영남일보의 월간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장동 특혜의혹과 고발사주 의혹.

여야 정치권의 한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정국에서 대구경북민 천6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살펴봤습니다.

국민의힘은 70%를 넘어서며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6.9%로 두 정당간 지지율 격차는 더 커졌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49.1, 홍준표 27.8% 등입니다.

경선후보가 8명이던 지난 달 조사에 비해 후보 4명 모두 지지율이 올랐지만 윤 후보의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후보와의 가상대결.

이재명 19.7, 윤석열 67.7%로 이전 조사에 비해 이 후보는 하락세, 윤 후보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대 홍준표는 18.4대 64% 입니다.

이 가상대결에서도 지지율 격차는 더 커졌습니다.

대선 후보 지지율 변수 가운데 지역민의 68.6%는 대장동 특혜의혹, 21.5%는 고발사주 의혹이 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여야 대선후보들이 관심을 둬야 할 대구경북의 현안에 대해 지역민 28.4%가 탈원전 정책 재검토를, 23.9%는 통합 신공항 이전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번에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대구시민 8백 명을 대상으로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를 물어봤습니다.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대구 중남구 곽상도 의원을 후보군에서 제외한 결과, 권영진 대구시장 19.1,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11.8,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7.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영진 시장에 대한 업무 수행 평가는 잘한다는 긍정평가 38.4, 못한다는 부정평가 52%로 나왔습니다.

경북도민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는 이철우 경북지사 45.7, 강석호 전 국회의원 8.6,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7.3% 등입니다.

이철우 지사에 대한 업무 수행 평가는 긍정평가 61.3, 부정평가 23.9%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와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시민 8백 명, 경북도민 802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김현정·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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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경인의 생각?…국민의힘 지지율 70% 넘어
    • 입력 2021-10-12 19:09:48
    • 수정2021-10-14 15:53:47
    뉴스7(대구)
[앵커]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70%를 넘어섰습니다.

여당 대선후보로 뽑힌 이재명 경기지사와 가상대결에서도 국민의힘 윤석열, 홍준표 후보가 모두 크게 앞섰습니다.

KBS와 영남일보의 월간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장동 특혜의혹과 고발사주 의혹.

여야 정치권의 한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정국에서 대구경북민 천6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살펴봤습니다.

국민의힘은 70%를 넘어서며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6.9%로 두 정당간 지지율 격차는 더 커졌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49.1, 홍준표 27.8% 등입니다.

경선후보가 8명이던 지난 달 조사에 비해 후보 4명 모두 지지율이 올랐지만 윤 후보의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후보와의 가상대결.

이재명 19.7, 윤석열 67.7%로 이전 조사에 비해 이 후보는 하락세, 윤 후보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대 홍준표는 18.4대 64% 입니다.

이 가상대결에서도 지지율 격차는 더 커졌습니다.

대선 후보 지지율 변수 가운데 지역민의 68.6%는 대장동 특혜의혹, 21.5%는 고발사주 의혹이 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여야 대선후보들이 관심을 둬야 할 대구경북의 현안에 대해 지역민 28.4%가 탈원전 정책 재검토를, 23.9%는 통합 신공항 이전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번에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대구시민 8백 명을 대상으로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를 물어봤습니다.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대구 중남구 곽상도 의원을 후보군에서 제외한 결과, 권영진 대구시장 19.1,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11.8,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7.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영진 시장에 대한 업무 수행 평가는 잘한다는 긍정평가 38.4, 못한다는 부정평가 52%로 나왔습니다.

경북도민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는 이철우 경북지사 45.7, 강석호 전 국회의원 8.6,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7.3% 등입니다.

이철우 지사에 대한 업무 수행 평가는 긍정평가 61.3, 부정평가 23.9%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와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시민 8백 명, 경북도민 802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김현정·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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