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장애를 극복한 ‘일곱 손가락 피아니스트’

입력 2021.10.13 (12:49) 수정 2021.10.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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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로 인해 7개 손가락만으로 연주하는 일본의 한 피아니스트가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도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피날레를 장식한 루이 암스트롱의 명곡 '왓어 원더풀 월드'.

이를 연주한 니시카와 고헤이 씨는 '7개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유명합니다.

니시카와 씨는 25살 때 프로로 데뷔한 뒤 얼마 있지 않아 신경계통의 질병으로 손가락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됐습니다.

절망 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다 하루는 아이들 음악 교실에서 동요를 연주했는데 연주 소리를 좋아하는 아이들 모습에서 다시 용기를 냈다고 합니다.

[니시카와 고헤이/피아니스트 : "저는 손가락 질병을 선물이라고 생각했죠. 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쁨을 알려주었어요."]

결국, 손가락 질병은 니시카와 씨에게 도쿄패럴림픽 폐회식 연주라는 선물로 돌아왔고 지난달 성공적으로 연주를 마쳤습니다.

니시카와 씨는 절망 속에서 다시 일어선 본인의 경험담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오늘도 건반 위에 7개 손가락을 올립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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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장애를 극복한 ‘일곱 손가락 피아니스트’
    • 입력 2021-10-13 12:49:35
    • 수정2021-10-13 12:59:32
    뉴스 12
[앵커]

장애로 인해 7개 손가락만으로 연주하는 일본의 한 피아니스트가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도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피날레를 장식한 루이 암스트롱의 명곡 '왓어 원더풀 월드'.

이를 연주한 니시카와 고헤이 씨는 '7개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유명합니다.

니시카와 씨는 25살 때 프로로 데뷔한 뒤 얼마 있지 않아 신경계통의 질병으로 손가락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됐습니다.

절망 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다 하루는 아이들 음악 교실에서 동요를 연주했는데 연주 소리를 좋아하는 아이들 모습에서 다시 용기를 냈다고 합니다.

[니시카와 고헤이/피아니스트 : "저는 손가락 질병을 선물이라고 생각했죠. 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쁨을 알려주었어요."]

결국, 손가락 질병은 니시카와 씨에게 도쿄패럴림픽 폐회식 연주라는 선물로 돌아왔고 지난달 성공적으로 연주를 마쳤습니다.

니시카와 씨는 절망 속에서 다시 일어선 본인의 경험담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오늘도 건반 위에 7개 손가락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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