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 7년 반 만에 최대폭 증가

입력 2021.10.13 (23:55) 수정 2021.10.1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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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7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7개월 연속 증가셉니다.

증가폭도 7년 6개월만에 가장 컸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99% 이상 회복했다며 '뚜렷한 회복세'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적 모임 기준이 일부 완화됐고, 국민지원금과 백신 접종 효과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산업별로 볼까요?

여기 보시는 것처럼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운수와 창고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주요 타격 업종인 숙박·음식점업도 지난달엔 4만 명 가까이 증가했고,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취업자가 늘었습니다.

반면 오프라인 판매가 줄고 있는 도소매업 취업자는 12만2천 명 줄어 2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정동명 : "비대면 거래라든가 무인 사업장 증가 등 어떤 그런 구조 변화가 도·소매업 고용 부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종업원을 둔 자영업자는 5만 명 가까이 줄었고 '나홀로 사장님'이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계속됐습니다.

대면이 지고 비대면이 뜨는 산업구조 변화 속에 일자리 구성에 따른 정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게 새로운 고민거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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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취업자 7년 반 만에 최대폭 증가
    • 입력 2021-10-13 23:54:59
    • 수정2021-10-14 02: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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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7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7개월 연속 증가셉니다.

증가폭도 7년 6개월만에 가장 컸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99% 이상 회복했다며 '뚜렷한 회복세'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적 모임 기준이 일부 완화됐고, 국민지원금과 백신 접종 효과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산업별로 볼까요?

여기 보시는 것처럼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운수와 창고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주요 타격 업종인 숙박·음식점업도 지난달엔 4만 명 가까이 증가했고, 3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취업자가 늘었습니다.

반면 오프라인 판매가 줄고 있는 도소매업 취업자는 12만2천 명 줄어 2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정동명 : "비대면 거래라든가 무인 사업장 증가 등 어떤 그런 구조 변화가 도·소매업 고용 부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종업원을 둔 자영업자는 5만 명 가까이 줄었고 '나홀로 사장님'이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계속됐습니다.

대면이 지고 비대면이 뜨는 산업구조 변화 속에 일자리 구성에 따른 정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게 새로운 고민거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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