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일상회복 논의 첫발…“점진적·포용적·국민과 함께”

[앵커]

민관 합동기구인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어제 공식 출범해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첫발을 뗀 셈인데요.

과연 어떤 논의가 오갔을지 당국 브리핑으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사회 전 분야를 포괄하고 단계적으로 일상회복을 하면서 관련된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의견 수렴을 그 주요 기능으로 합니다. 회의에서는 그간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을 평가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향후 일상회복은 첫째, 점진적 단계적으로, 둘째, 포용적인 일상회복을, 셋째, 국민과 함께 추진한다는 3대 기본방향을 설정하였습니다. 10월 말 목표로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마련하여 국민들께 발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 있어서는 사회 전반의 체계에 대한 변화들이 함께 검토돼야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방역, 의료문제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 문화 등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논의를 할 수 있는 위원회의 구조를 만든 바 있고..."]

["재택근무에 대한 부분들도 함께 어떻게 갈 것인지에 대한 부분들이 논의될 과제라고 판단들고, 이러한 논의들은 이후 위원회 활동을 하게 되면서 관계부처들과 분과위원회 간에서 논의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적용시점에 대해서는 현재 예방접종률의 상승 속도와 그 예상들 그리고 현재 방역상황들을 평가하면서 11월 초 언젠가로 정해야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이런 부분들은 금주 또는 다음 주 정도에 상황을 보면서 시점들을 특정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 단계적 일상 회복을 하게 되면 외국의 다른 사례에서들도 확진자의 총 규모가 증가하는 현상들을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것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진행되고 있던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하거나 역전시키지 말고 꾸준하게 이 길로 갈 수 있는 길들을 함께 준비하고 구상해야 된다, 라고 하는 건의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와 별개로 방역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일정 정도의 방역적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방역과 일상의 조화 체계가 이루어진다는 기대감은 가지시되 개인방역수칙을 좀 더 철저히 지켜주시는 노력들을 함께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