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산업처럼 변하는 여자 배구…“스타가 필요해!”
입력 2021.10.14 (21:52)
수정 2021.10.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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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막을 올리는 프로배구는 도쿄올림픽 4강 신화 주역들 덕분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처럼 스타의 중요성이 커진 여자 배구의 요즘 인기는 아이돌 산업을 연상시킵니다.
이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정아 : "희진아, 소영아, 내가 보여줄게!"]
[이소영 : "언니들 살살해. 우리가 이길 것!"]
[김희진 : "그래도 내게 많이 (블로킹) 걸렸으면 한다."]
올림픽 4강 주역들이 펼치는 입심 대결이 팬들의 기대감을 키웁니다.
[이민재/여자 배구 팬 : "올림픽 봤을 땐 배구 종목 잘 몰랐는데 점점 선수들 멋있는 모습에 관심 생기고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팬들이 배구의 매력에 빠지게 된 가장 큰 이유 역시 스타입니다.
김희진과 김수지, 표승주까지 올림픽 스타 3명이 포진한 기업은행은 45.36%의 압도적인 지지로 올 시즌 선호 구단 1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지난 시즌 최고 인기팀 흥국생명은 김연경 등의 이탈로 순위가 곤두박질쳤습니다.
[김희진/IBK기업은행 : "우리 이렇게 지지를 받았으니 올 시즌 잘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이렇게 된 이상 진짜 열심히 해야 한다고 투표만으로 끝나선 안 된다고 이야기한 것 같아요."]
성적과 관계없이 배구장을 찾는다는 팬 비중이 훨씬 높은 것도, 여자배구단이 스타 마케팅에 큰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이윱니다.
IBK기업은행과 인삼공사는 선수들의 친필 사인 유니폼 등이 포함된 시즌권 상품을 한정 판매했는데 10분도 안 돼 매진됐습니다.
스타 파워를 실감하는 여자 배구지만, 반짝 인기로 끝나지 않기 위해 선수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뒷받침 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이번 주말 막을 올리는 프로배구는 도쿄올림픽 4강 신화 주역들 덕분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처럼 스타의 중요성이 커진 여자 배구의 요즘 인기는 아이돌 산업을 연상시킵니다.
이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정아 : "희진아, 소영아, 내가 보여줄게!"]
[이소영 : "언니들 살살해. 우리가 이길 것!"]
[김희진 : "그래도 내게 많이 (블로킹) 걸렸으면 한다."]
올림픽 4강 주역들이 펼치는 입심 대결이 팬들의 기대감을 키웁니다.
[이민재/여자 배구 팬 : "올림픽 봤을 땐 배구 종목 잘 몰랐는데 점점 선수들 멋있는 모습에 관심 생기고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팬들이 배구의 매력에 빠지게 된 가장 큰 이유 역시 스타입니다.
김희진과 김수지, 표승주까지 올림픽 스타 3명이 포진한 기업은행은 45.36%의 압도적인 지지로 올 시즌 선호 구단 1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지난 시즌 최고 인기팀 흥국생명은 김연경 등의 이탈로 순위가 곤두박질쳤습니다.
[김희진/IBK기업은행 : "우리 이렇게 지지를 받았으니 올 시즌 잘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이렇게 된 이상 진짜 열심히 해야 한다고 투표만으로 끝나선 안 된다고 이야기한 것 같아요."]
성적과 관계없이 배구장을 찾는다는 팬 비중이 훨씬 높은 것도, 여자배구단이 스타 마케팅에 큰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이윱니다.
IBK기업은행과 인삼공사는 선수들의 친필 사인 유니폼 등이 포함된 시즌권 상품을 한정 판매했는데 10분도 안 돼 매진됐습니다.
스타 파워를 실감하는 여자 배구지만, 반짝 인기로 끝나지 않기 위해 선수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뒷받침 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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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14 21: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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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막을 올리는 프로배구는 도쿄올림픽 4강 신화 주역들 덕분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처럼 스타의 중요성이 커진 여자 배구의 요즘 인기는 아이돌 산업을 연상시킵니다.
이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정아 : "희진아, 소영아, 내가 보여줄게!"]
[이소영 : "언니들 살살해. 우리가 이길 것!"]
[김희진 : "그래도 내게 많이 (블로킹) 걸렸으면 한다."]
올림픽 4강 주역들이 펼치는 입심 대결이 팬들의 기대감을 키웁니다.
[이민재/여자 배구 팬 : "올림픽 봤을 땐 배구 종목 잘 몰랐는데 점점 선수들 멋있는 모습에 관심 생기고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팬들이 배구의 매력에 빠지게 된 가장 큰 이유 역시 스타입니다.
김희진과 김수지, 표승주까지 올림픽 스타 3명이 포진한 기업은행은 45.36%의 압도적인 지지로 올 시즌 선호 구단 1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지난 시즌 최고 인기팀 흥국생명은 김연경 등의 이탈로 순위가 곤두박질쳤습니다.
[김희진/IBK기업은행 : "우리 이렇게 지지를 받았으니 올 시즌 잘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이렇게 된 이상 진짜 열심히 해야 한다고 투표만으로 끝나선 안 된다고 이야기한 것 같아요."]
성적과 관계없이 배구장을 찾는다는 팬 비중이 훨씬 높은 것도, 여자배구단이 스타 마케팅에 큰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이윱니다.
IBK기업은행과 인삼공사는 선수들의 친필 사인 유니폼 등이 포함된 시즌권 상품을 한정 판매했는데 10분도 안 돼 매진됐습니다.
스타 파워를 실감하는 여자 배구지만, 반짝 인기로 끝나지 않기 위해 선수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뒷받침 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이번 주말 막을 올리는 프로배구는 도쿄올림픽 4강 신화 주역들 덕분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처럼 스타의 중요성이 커진 여자 배구의 요즘 인기는 아이돌 산업을 연상시킵니다.
이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정아 : "희진아, 소영아, 내가 보여줄게!"]
[이소영 : "언니들 살살해. 우리가 이길 것!"]
[김희진 : "그래도 내게 많이 (블로킹) 걸렸으면 한다."]
올림픽 4강 주역들이 펼치는 입심 대결이 팬들의 기대감을 키웁니다.
[이민재/여자 배구 팬 : "올림픽 봤을 땐 배구 종목 잘 몰랐는데 점점 선수들 멋있는 모습에 관심 생기고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팬들이 배구의 매력에 빠지게 된 가장 큰 이유 역시 스타입니다.
김희진과 김수지, 표승주까지 올림픽 스타 3명이 포진한 기업은행은 45.36%의 압도적인 지지로 올 시즌 선호 구단 1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지난 시즌 최고 인기팀 흥국생명은 김연경 등의 이탈로 순위가 곤두박질쳤습니다.
[김희진/IBK기업은행 : "우리 이렇게 지지를 받았으니 올 시즌 잘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이렇게 된 이상 진짜 열심히 해야 한다고 투표만으로 끝나선 안 된다고 이야기한 것 같아요."]
성적과 관계없이 배구장을 찾는다는 팬 비중이 훨씬 높은 것도, 여자배구단이 스타 마케팅에 큰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이윱니다.
IBK기업은행과 인삼공사는 선수들의 친필 사인 유니폼 등이 포함된 시즌권 상품을 한정 판매했는데 10분도 안 돼 매진됐습니다.
스타 파워를 실감하는 여자 배구지만, 반짝 인기로 끝나지 않기 위해 선수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뒷받침 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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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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