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원단 상견례…국민의힘 일대일 맞수 토론

입력 2021.10.15 (12:10) 수정 2021.10.1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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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후보가 국회를 찾아 민주당 의원들과 만났습니다.

원팀은 민주당 전통이라며 작은 갈등을 넘어 승리의 길로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저녁 대선경선후보 4명이 일대일 맞수토론을 벌입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회를 찾아 의원단과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원팀은 민주당의 전통이라며 단일대오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작은 차이를 넘어 경쟁자 간의 작은 갈등들을 다 넘어서서 오히려 에너지로 만들어서 더 큰 힘으로 승리의 길을 향해서 나아갈 것입니다."]

경선 승복선언을 한 이낙연 전 대표와 통화한 사실을 밝히며, "품 넓음에 감동했다, 가르침을 받고 함께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국감이 지나면 만나서 논의하자고 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 징계가 정당했다는 어제 법원 판결과 관련 해선 이재명 후보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윤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특검을 할 이유가 더욱 명확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예견했던 것처럼 그대로 가고 있습니다. 역시 몸통 숨기기 꼬리 자르기를 당초부터 목표로 삼고 수사를 하는 시늉만 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준석 대표는 영장이 기각되자마자 검찰이 오늘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들어간 게 정상적 사고로는 해석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대선경선후보는 이재명 면죄부 수사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고, 홍준표 후보도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대장동 비리의 주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들은 오늘 저녁 맞수 토론을 벌입니다.

윤석열, 홍준표 후보 그리고 유승민, 원희룡 후보가 일대일로 각각 맞붙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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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의원단 상견례…국민의힘 일대일 맞수 토론
    • 입력 2021-10-15 12:10:52
    • 수정2021-10-15 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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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후보가 국회를 찾아 민주당 의원들과 만났습니다.

원팀은 민주당 전통이라며 작은 갈등을 넘어 승리의 길로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저녁 대선경선후보 4명이 일대일 맞수토론을 벌입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회를 찾아 의원단과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원팀은 민주당의 전통이라며 단일대오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작은 차이를 넘어 경쟁자 간의 작은 갈등들을 다 넘어서서 오히려 에너지로 만들어서 더 큰 힘으로 승리의 길을 향해서 나아갈 것입니다."]

경선 승복선언을 한 이낙연 전 대표와 통화한 사실을 밝히며, "품 넓음에 감동했다, 가르침을 받고 함께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국감이 지나면 만나서 논의하자고 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 징계가 정당했다는 어제 법원 판결과 관련 해선 이재명 후보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윤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특검을 할 이유가 더욱 명확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예견했던 것처럼 그대로 가고 있습니다. 역시 몸통 숨기기 꼬리 자르기를 당초부터 목표로 삼고 수사를 하는 시늉만 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준석 대표는 영장이 기각되자마자 검찰이 오늘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들어간 게 정상적 사고로는 해석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대선경선후보는 이재명 면죄부 수사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고, 홍준표 후보도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대장동 비리의 주범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들은 오늘 저녁 맞수 토론을 벌입니다.

윤석열, 홍준표 후보 그리고 유승민, 원희룡 후보가 일대일로 각각 맞붙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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