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이어 신라스테이서도 한밤에 ‘물벼락’
입력 2021.10.17 (15:40)
수정 2021.10.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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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에서 누수 사고가 난 데 이어 어젯밤에는 서울의 한 호텔 천장에서도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 투숙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충정로에 있는 신라스테이 서대문점 21층의 복도 천장에서 갑자기 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층에 투숙하고 있던 제보자는 갑자기 천장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쏟아지더니 객실 안까지 물이 들어왔다면서, 물을 맞으면서 21층에서 대피해 다른 객실로 안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제보자는 "물이 쏟아지고 객실까지도 물이 들어오는 상황이어서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는데도, 직원들이 이런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고 투숙객에 대해 아무런 안내를 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신라스테이 측은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나온 것은 아니라면서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온수 배관이 이탈하면서 물이 흘러나왔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21층 투숙자들을 즉시 다른 객실로 옮기는 등 고객들의 보상을 완료하고 보수 공사 중이라고 호텔 측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식품관에서 노후 배수관 문제로 누수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해당 백화점은 사고 당일 영업을 마친 뒤 노후 배관을 교체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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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百 이어 신라스테이서도 한밤에 ‘물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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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17 15:40:27
- 수정2021-10-17 15:42:18
최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에서 누수 사고가 난 데 이어 어젯밤에는 서울의 한 호텔 천장에서도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 투숙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충정로에 있는 신라스테이 서대문점 21층의 복도 천장에서 갑자기 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층에 투숙하고 있던 제보자는 갑자기 천장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쏟아지더니 객실 안까지 물이 들어왔다면서, 물을 맞으면서 21층에서 대피해 다른 객실로 안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제보자는 "물이 쏟아지고 객실까지도 물이 들어오는 상황이어서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는데도, 직원들이 이런 상황을 전혀 알지 못했고 투숙객에 대해 아무런 안내를 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신라스테이 측은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나온 것은 아니라면서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온수 배관이 이탈하면서 물이 흘러나왔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21층 투숙자들을 즉시 다른 객실로 옮기는 등 고객들의 보상을 완료하고 보수 공사 중이라고 호텔 측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식품관에서 노후 배수관 문제로 누수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해당 백화점은 사고 당일 영업을 마친 뒤 노후 배관을 교체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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