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강릉국제영화제 준비 속속…“영화의 축제”

입력 2021.10.18 (19:39) 수정 2021.10.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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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강릉을 연결합니다.

박민정 아나운서, 강릉국제영화제가 이번주 개막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상영관과 부대 행사를 늘렸고, 많은 외국 영화인들까지 참여가 확정되면서, 영화제다운 영화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릉대도호부 관아 터에 대형 천막 설치가 한창입니다.

강릉을 찾은 영화팬을 위한 강릉국제영화제의 야외상영 시설입니다.

영화제 기간 내 일주일 동안 하루 한두 편씩 영화가 무료 상영됩니다.

강릉 등 동해안에서 촬영해, 2001년 개봉한 허진호 감독의 영화 '봄날은 간다'도 강릉에 다시 돌아옵니다.

[김현주/경북 구미시 : "강릉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이곳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고, 여행 삼아 오신 분들도 여기 와서 영화제 관람하면서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개막작을 상영하는 강릉아트센터와 도심 영화관 2곳 등지에서도 영화 관람이 가능합니다.

상영작 수는 55: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장편 경쟁작 10편 등 모두 116편에 이릅니다.

강릉국제영화제에서는 영화 관람을 넘어, 영화를 배우고 영화인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심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영화와 문학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영화팬과 이야기를 나누는 배롱야담은 도심 커피숍과 서점 등에서 6차례 열립니다.

전 세계 주요 영화제의 집행위원장과 조직위원장들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대거 강릉을 방문합니다.

[김홍준/강릉국제영화제 예술감독 : "축제라고 할 수 있거든요. 영화인과 관객이 극장에서 직접 만나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고, 새로운 영화, 낯선 영화들을 모험을 할 수 있고요. 또는 고전 영화들을 주제에 따라 볼 수 있고…."]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오는 22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 등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열흘 동안 개최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속초시, 다목적 실내 생활체육관 이번 달 준공

속초시가 노학동 척산족욕공원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다목적 실내 생활체육관이 이번 달(10월)에 준공됩니다.

다목적 실내 생활체육관에는 사업비 83억 원이 투입됐고 탁구장과 배드민턴 경기장, 배구장 등을 갖췄습니다.

속초시는 다목적 체육관을 11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일반에 개방한다는 방침입니다.

제16회 강릉 인문주간행사 개막…29일까지 열려

제16회 강릉 인문주간행사가 오늘(1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개막해, 이달 29일까지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강릉시와 가톨릭관동대가 주관하는 이번 인문주간행사는 '코로나 시대 인문학의 길, 일상의 회복'을 주제로, 시민이 참가하는 비(非)학술발표회와 학술 세미나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또,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명주예술마당에서는 전시회가, 이달 29일에는 경포 3·1탑공원에서 걷기 행사가 각각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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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강릉] 강릉국제영화제 준비 속속…“영화의 축제”
    • 입력 2021-10-18 19:39:08
    • 수정2021-10-18 20:01:49
    뉴스7(춘천)
[앵커]

이번에는 강릉을 연결합니다.

박민정 아나운서, 강릉국제영화제가 이번주 개막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상영관과 부대 행사를 늘렸고, 많은 외국 영화인들까지 참여가 확정되면서, 영화제다운 영화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릉대도호부 관아 터에 대형 천막 설치가 한창입니다.

강릉을 찾은 영화팬을 위한 강릉국제영화제의 야외상영 시설입니다.

영화제 기간 내 일주일 동안 하루 한두 편씩 영화가 무료 상영됩니다.

강릉 등 동해안에서 촬영해, 2001년 개봉한 허진호 감독의 영화 '봄날은 간다'도 강릉에 다시 돌아옵니다.

[김현주/경북 구미시 : "강릉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이곳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고, 여행 삼아 오신 분들도 여기 와서 영화제 관람하면서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개막작을 상영하는 강릉아트센터와 도심 영화관 2곳 등지에서도 영화 관람이 가능합니다.

상영작 수는 55: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장편 경쟁작 10편 등 모두 116편에 이릅니다.

강릉국제영화제에서는 영화 관람을 넘어, 영화를 배우고 영화인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심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영화와 문학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영화팬과 이야기를 나누는 배롱야담은 도심 커피숍과 서점 등에서 6차례 열립니다.

전 세계 주요 영화제의 집행위원장과 조직위원장들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대거 강릉을 방문합니다.

[김홍준/강릉국제영화제 예술감독 : "축제라고 할 수 있거든요. 영화인과 관객이 극장에서 직접 만나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고, 새로운 영화, 낯선 영화들을 모험을 할 수 있고요. 또는 고전 영화들을 주제에 따라 볼 수 있고…."]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오는 22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 등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열흘 동안 개최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속초시, 다목적 실내 생활체육관 이번 달 준공

속초시가 노학동 척산족욕공원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다목적 실내 생활체육관이 이번 달(10월)에 준공됩니다.

다목적 실내 생활체육관에는 사업비 83억 원이 투입됐고 탁구장과 배드민턴 경기장, 배구장 등을 갖췄습니다.

속초시는 다목적 체육관을 11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일반에 개방한다는 방침입니다.

제16회 강릉 인문주간행사 개막…29일까지 열려

제16회 강릉 인문주간행사가 오늘(1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개막해, 이달 29일까지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강릉시와 가톨릭관동대가 주관하는 이번 인문주간행사는 '코로나 시대 인문학의 길, 일상의 회복'을 주제로, 시민이 참가하는 비(非)학술발표회와 학술 세미나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또,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명주예술마당에서는 전시회가, 이달 29일에는 경포 3·1탑공원에서 걷기 행사가 각각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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