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장동 의혹’ 정민용 변호사 조사 종료…“아는대로 다 진술”

입력 2021.10.20 (02:07) 수정 2021.10.2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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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성남도시개발공사 투자사업팀장을 맡았던 정민용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5시간 정도 조사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팀장 송병일)은 어제(19일) 오전 10시부터 오늘 새벽 0시 반쯤까지 정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조사 내용 등을 취재진이 묻자 "성실히 조사받고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녹취록 속 그분'과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 등에 대한 질문에도 "제가 아는 대로 다 진술하고 나왔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정 변호사는 대학 선배인 남욱 변호사의 소개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5년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도 분류되고 있는데 경찰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정 변호사와 유 전 본부장의 역할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성남도시개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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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대장동 의혹’ 정민용 변호사 조사 종료…“아는대로 다 진술”
    • 입력 2021-10-20 02:07:56
    • 수정2021-10-20 02:16:04
    사회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성남도시개발공사 투자사업팀장을 맡았던 정민용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5시간 정도 조사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팀장 송병일)은 어제(19일) 오전 10시부터 오늘 새벽 0시 반쯤까지 정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조사 내용 등을 취재진이 묻자 "성실히 조사받고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녹취록 속 그분'과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 등에 대한 질문에도 "제가 아는 대로 다 진술하고 나왔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정 변호사는 대학 선배인 남욱 변호사의 소개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5년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도 분류되고 있는데 경찰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정 변호사와 유 전 본부장의 역할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성남도시개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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