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윤석열 사고 퇴행…김용판 ‘돈다발’은 전담조직 기획”
입력 2021.10.20 (09:15)
수정 2021.10.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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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전두환 씨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해 “사고가 계속 퇴행적으로 가는 것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두환 씨는 공과 과를 나눌 대상이 아니라며, “검사로서 일반 사회생활을 하지 않고 범죄자들하고 살다 보니까 사고가 감염된 건지, 사고가 계속 퇴행적으로 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또, 이재명 대선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하며 돈다발 사진을 공개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 대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전담 조직을 만들어서 기획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송 대표는 돈다발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박 모 씨의 부친이 국민의힘 소속 성남시 의원을 세 번 했던 사람이라며 “이 사람이 같이 장영하 변호사라는 분을 만나서 조작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안과 관련해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대책반을 만들어 김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 등을 추진하겠다고, 송영길 대표는 전했습니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김웅 의원의 녹취록이 공개된 데 대해선, 김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요구하면 민주당이 바로 동의하겠다며 “왜 그렇게 공수처가 미적거리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재명, 국감 마치고 나면 사퇴할 거로 봐”
송영길 대표는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직 사퇴 시점에 대해선, 국정감사를 마치고 나면 사퇴할 거로 본다며, “이번 주 중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 후보가 지사직 사퇴를 “가능하면 빨리해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대위를 구성할 수가 있다”며 선대위 구성에 앞서 이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이 전 대표를 쉬게 하는 게 도리인 것 같다며 “국감이 끝나고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지사를 사퇴하고 나면 바로 만날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송 대표는 오늘(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두환 씨는 공과 과를 나눌 대상이 아니라며, “검사로서 일반 사회생활을 하지 않고 범죄자들하고 살다 보니까 사고가 감염된 건지, 사고가 계속 퇴행적으로 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또, 이재명 대선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하며 돈다발 사진을 공개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 대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전담 조직을 만들어서 기획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송 대표는 돈다발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박 모 씨의 부친이 국민의힘 소속 성남시 의원을 세 번 했던 사람이라며 “이 사람이 같이 장영하 변호사라는 분을 만나서 조작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안과 관련해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대책반을 만들어 김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 등을 추진하겠다고, 송영길 대표는 전했습니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김웅 의원의 녹취록이 공개된 데 대해선, 김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요구하면 민주당이 바로 동의하겠다며 “왜 그렇게 공수처가 미적거리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재명, 국감 마치고 나면 사퇴할 거로 봐”
송영길 대표는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직 사퇴 시점에 대해선, 국정감사를 마치고 나면 사퇴할 거로 본다며, “이번 주 중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 후보가 지사직 사퇴를 “가능하면 빨리해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대위를 구성할 수가 있다”며 선대위 구성에 앞서 이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이 전 대표를 쉬게 하는 게 도리인 것 같다며 “국감이 끝나고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지사를 사퇴하고 나면 바로 만날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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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20 09:15:25
- 수정2021-10-20 09:18:09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전두환 씨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해 “사고가 계속 퇴행적으로 가는 것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두환 씨는 공과 과를 나눌 대상이 아니라며, “검사로서 일반 사회생활을 하지 않고 범죄자들하고 살다 보니까 사고가 감염된 건지, 사고가 계속 퇴행적으로 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또, 이재명 대선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하며 돈다발 사진을 공개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 대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전담 조직을 만들어서 기획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송 대표는 돈다발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박 모 씨의 부친이 국민의힘 소속 성남시 의원을 세 번 했던 사람이라며 “이 사람이 같이 장영하 변호사라는 분을 만나서 조작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안과 관련해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대책반을 만들어 김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 등을 추진하겠다고, 송영길 대표는 전했습니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김웅 의원의 녹취록이 공개된 데 대해선, 김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요구하면 민주당이 바로 동의하겠다며 “왜 그렇게 공수처가 미적거리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재명, 국감 마치고 나면 사퇴할 거로 봐”
송영길 대표는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직 사퇴 시점에 대해선, 국정감사를 마치고 나면 사퇴할 거로 본다며, “이번 주 중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 후보가 지사직 사퇴를 “가능하면 빨리해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대위를 구성할 수가 있다”며 선대위 구성에 앞서 이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이 전 대표를 쉬게 하는 게 도리인 것 같다며 “국감이 끝나고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지사를 사퇴하고 나면 바로 만날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송 대표는 오늘(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두환 씨는 공과 과를 나눌 대상이 아니라며, “검사로서 일반 사회생활을 하지 않고 범죄자들하고 살다 보니까 사고가 감염된 건지, 사고가 계속 퇴행적으로 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또, 이재명 대선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하며 돈다발 사진을 공개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 대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전담 조직을 만들어서 기획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송 대표는 돈다발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박 모 씨의 부친이 국민의힘 소속 성남시 의원을 세 번 했던 사람이라며 “이 사람이 같이 장영하 변호사라는 분을 만나서 조작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안과 관련해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대책반을 만들어 김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 등을 추진하겠다고, 송영길 대표는 전했습니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김웅 의원의 녹취록이 공개된 데 대해선, 김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요구하면 민주당이 바로 동의하겠다며 “왜 그렇게 공수처가 미적거리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재명, 국감 마치고 나면 사퇴할 거로 봐”
송영길 대표는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직 사퇴 시점에 대해선, 국정감사를 마치고 나면 사퇴할 거로 본다며, “이번 주 중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 후보가 지사직 사퇴를 “가능하면 빨리해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대위를 구성할 수가 있다”며 선대위 구성에 앞서 이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이 전 대표를 쉬게 하는 게 도리인 것 같다며 “국감이 끝나고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지사를 사퇴하고 나면 바로 만날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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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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