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세번째 도전’ 카카오페이 수요 예측 개시
입력 2021.10.20 (09:35)
수정 2021.10.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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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규제 이슈로 상장이 미뤄졌던 카카오페이가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합니다.
카카오페이는 오늘(20일)부터 이틀 동안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6만∼9만 원으로, 공모 금액은 최소 1조 200억 원에서 1조 5,300억 원입니다. 이를 토대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7조 8,000억∼11조 7,000억 원입니다.
카카오페이는 공모가 확정 이후 이번 달 25∼26일에 일반 청약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합니다.
카카오페이는 당초 카카오뱅크에 이어 8월에 상장할 예정이었지만, 비교 기업과 공모가 고평가 논란으로 금융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으면서 상장 일정이 9월 이후로 늦춰졌습니다.
이어 공모가를 기존 6만 3,000∼9만 6,000원에서 6만∼9만 원으로 낮추고 10월 상장을 시도했지만, 9월 말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일부 보험 상품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상장을 한 차례 더 연기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페이가 금융당국의 규제 걸림돌을 일단 해결했다고 보면서도, 두 번의 상장 연기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최근 변동성이 큰 국내외 증시 환경 속에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카카오페이의 과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빅테크 플랫폼 전반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여전해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다음 달 정부의 카드 수수료 개편 방안 발표를 앞두고, 카드업계에서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의 가맹점 수수료가 카드업계 대비 최대 3배 많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카카오페이 홈페이지]
카카오페이는 오늘(20일)부터 이틀 동안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6만∼9만 원으로, 공모 금액은 최소 1조 200억 원에서 1조 5,300억 원입니다. 이를 토대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7조 8,000억∼11조 7,000억 원입니다.
카카오페이는 공모가 확정 이후 이번 달 25∼26일에 일반 청약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합니다.
카카오페이는 당초 카카오뱅크에 이어 8월에 상장할 예정이었지만, 비교 기업과 공모가 고평가 논란으로 금융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으면서 상장 일정이 9월 이후로 늦춰졌습니다.
이어 공모가를 기존 6만 3,000∼9만 6,000원에서 6만∼9만 원으로 낮추고 10월 상장을 시도했지만, 9월 말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일부 보험 상품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상장을 한 차례 더 연기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페이가 금융당국의 규제 걸림돌을 일단 해결했다고 보면서도, 두 번의 상장 연기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최근 변동성이 큰 국내외 증시 환경 속에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카카오페이의 과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빅테크 플랫폼 전반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여전해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다음 달 정부의 카드 수수료 개편 방안 발표를 앞두고, 카드업계에서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의 가맹점 수수료가 카드업계 대비 최대 3배 많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카카오페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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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 세번째 도전’ 카카오페이 수요 예측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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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20 09:35:14
- 수정2021-10-20 09:36:27

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규제 이슈로 상장이 미뤄졌던 카카오페이가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합니다.
카카오페이는 오늘(20일)부터 이틀 동안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6만∼9만 원으로, 공모 금액은 최소 1조 200억 원에서 1조 5,300억 원입니다. 이를 토대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7조 8,000억∼11조 7,000억 원입니다.
카카오페이는 공모가 확정 이후 이번 달 25∼26일에 일반 청약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합니다.
카카오페이는 당초 카카오뱅크에 이어 8월에 상장할 예정이었지만, 비교 기업과 공모가 고평가 논란으로 금융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으면서 상장 일정이 9월 이후로 늦춰졌습니다.
이어 공모가를 기존 6만 3,000∼9만 6,000원에서 6만∼9만 원으로 낮추고 10월 상장을 시도했지만, 9월 말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일부 보험 상품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상장을 한 차례 더 연기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페이가 금융당국의 규제 걸림돌을 일단 해결했다고 보면서도, 두 번의 상장 연기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최근 변동성이 큰 국내외 증시 환경 속에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카카오페이의 과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빅테크 플랫폼 전반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여전해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다음 달 정부의 카드 수수료 개편 방안 발표를 앞두고, 카드업계에서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의 가맹점 수수료가 카드업계 대비 최대 3배 많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카카오페이 홈페이지]
카카오페이는 오늘(20일)부터 이틀 동안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6만∼9만 원으로, 공모 금액은 최소 1조 200억 원에서 1조 5,300억 원입니다. 이를 토대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7조 8,000억∼11조 7,000억 원입니다.
카카오페이는 공모가 확정 이후 이번 달 25∼26일에 일반 청약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합니다.
카카오페이는 당초 카카오뱅크에 이어 8월에 상장할 예정이었지만, 비교 기업과 공모가 고평가 논란으로 금융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으면서 상장 일정이 9월 이후로 늦춰졌습니다.
이어 공모가를 기존 6만 3,000∼9만 6,000원에서 6만∼9만 원으로 낮추고 10월 상장을 시도했지만, 9월 말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일부 보험 상품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상장을 한 차례 더 연기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페이가 금융당국의 규제 걸림돌을 일단 해결했다고 보면서도, 두 번의 상장 연기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최근 변동성이 큰 국내외 증시 환경 속에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카카오페이의 과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빅테크 플랫폼 전반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여전해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다음 달 정부의 카드 수수료 개편 방안 발표를 앞두고, 카드업계에서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의 가맹점 수수료가 카드업계 대비 최대 3배 많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카카오페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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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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