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전주 승화원 공동 사용 협약…용담댐 상생 발전

[앵커]

전주시와 진안군이 전주 승화원을 공동 사용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무주군에는 여성 기관단체를 한데 모은 여성센터가 조성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오는 2천23년부터 진안군민도 전주 승화원을 전주시민과 동일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전주시와 진안군은 업무협약을 맺고 전주 승화원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되는 2천23년부터 진안군민도 전주시민과 똑같이 7만 원을 내고 승화원을 자유롭게 이용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진안군이 용담댐 물을 공급받고 있는 전주시에 지역 상생 차원에서 승화원의 공동 사용을 요구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전춘성/진안군수 : "앞으로도 용담댐 조성으로 수몰의 아픔을 겪은 진안군민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무주 지역 여성 기관 단체 등을 한데 모은 여성센터가 무주읍에 들어섰습니다.

이곳에는 여성일자리센터와 여성단체협의회, 소비자고발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4개 기관이 입주해 여성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화합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강미경/무주군 사회복지과장 : "무주군 여성들의 사회활동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센터인 만큼 지속적이고 제대로 된 취업 및 상담 학습 나눔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민간사업 시행자인 '군산자동차무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다짐했습니다.

새만금 자동차 수출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천23년 문을 열며, 중고자동차 수출과 매매업체 2백 곳과 경매장, 품질인증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