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전두환 발언 논란에 “인재 기용 강조…독재는 역사적 사실”
입력 2021.10.20 (09:58)
수정 2021.10.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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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는 논란에 대해 “어제 제가 하고자 했던 말씀은 대통령이 되면 각 분야 전문가 등 인재를 적재적소에 기용해서 제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다시 해명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20일) SNS를 통해 “대통령이 만기친람 해서 모든 걸 좌지우지하지 않고 각 분야의 뛰어난 인재들이 능력과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해서 국정을 시스템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전두환 정권 군사독재 시절 김재익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 ‘경제 대통령’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전문가적 역량을 발휘했던 걸 상기시키며 대통령이 유능한 인재들을 잘 기용해서 그들이 국민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도록 한다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어제(19일), 부산에서 국민의힘 당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호남에서도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가 ‘전두환 옹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윤 후보는 논란을 의식한 듯 “전두환 정권이 독재를 했고 자유민주주의를 억압했던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대학생이었던 저는 12.12 모의재판에서 판사 역할을 하면서 당시 신군부 실세 전두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던 사람”이라며 “저의 역사의식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후보는 오늘(20일) SNS를 통해 “대통령이 만기친람 해서 모든 걸 좌지우지하지 않고 각 분야의 뛰어난 인재들이 능력과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해서 국정을 시스템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전두환 정권 군사독재 시절 김재익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 ‘경제 대통령’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전문가적 역량을 발휘했던 걸 상기시키며 대통령이 유능한 인재들을 잘 기용해서 그들이 국민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도록 한다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어제(19일), 부산에서 국민의힘 당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호남에서도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가 ‘전두환 옹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윤 후보는 논란을 의식한 듯 “전두환 정권이 독재를 했고 자유민주주의를 억압했던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대학생이었던 저는 12.12 모의재판에서 판사 역할을 하면서 당시 신군부 실세 전두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던 사람”이라며 “저의 역사의식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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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전두환 발언 논란에 “인재 기용 강조…독재는 역사적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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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20 09:58:24
- 수정2021-10-20 10:04:02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는 논란에 대해 “어제 제가 하고자 했던 말씀은 대통령이 되면 각 분야 전문가 등 인재를 적재적소에 기용해서 제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다시 해명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20일) SNS를 통해 “대통령이 만기친람 해서 모든 걸 좌지우지하지 않고 각 분야의 뛰어난 인재들이 능력과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해서 국정을 시스템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전두환 정권 군사독재 시절 김재익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 ‘경제 대통령’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전문가적 역량을 발휘했던 걸 상기시키며 대통령이 유능한 인재들을 잘 기용해서 그들이 국민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도록 한다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어제(19일), 부산에서 국민의힘 당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호남에서도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가 ‘전두환 옹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윤 후보는 논란을 의식한 듯 “전두환 정권이 독재를 했고 자유민주주의를 억압했던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대학생이었던 저는 12.12 모의재판에서 판사 역할을 하면서 당시 신군부 실세 전두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던 사람”이라며 “저의 역사의식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후보는 오늘(20일) SNS를 통해 “대통령이 만기친람 해서 모든 걸 좌지우지하지 않고 각 분야의 뛰어난 인재들이 능력과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해서 국정을 시스템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전두환 정권 군사독재 시절 김재익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 ‘경제 대통령’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전문가적 역량을 발휘했던 걸 상기시키며 대통령이 유능한 인재들을 잘 기용해서 그들이 국민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도록 한다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어제(19일), 부산에서 국민의힘 당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호남에서도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가 ‘전두환 옹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윤 후보는 논란을 의식한 듯 “전두환 정권이 독재를 했고 자유민주주의를 억압했던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대학생이었던 저는 12.12 모의재판에서 판사 역할을 하면서 당시 신군부 실세 전두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던 사람”이라며 “저의 역사의식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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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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