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매장서 폭언·폭행”…미지급 인건비 연 500억 주장
입력 2021.10.20 (11:01)
수정 2021.10.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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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한 매장에서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이 있었고 임금 일부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이 구성한 '맥도날드에게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대책위원회'는 오늘(20일) 서울 장교동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힌 뒤 진정서를 냈습니다.
대책위는 지난 4년여 동안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관리자가 노동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했고 차별 대우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해당 매장에선 장애인에 대한 폭행도 일상적이었다"라며 "한 노동자가 장애인 폭행 문제를 본사 인사 담당자에게 제보했는데도, 맥도날드 측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맥도날드가 근로시간을 일방적으로 축소하거나, 유니폼 환복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쳐주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지급하지 않은 인건비만 연간 500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근로시간을 소정 근로시간보다 적게 측정해 지급하지 않은 휴업수당이 연간 360억 원, 유니폼 환복 시간에 대해 지급하지 않은 임금이 연간 140억 원가량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맥도날드 측이 근로자에게 빨대를 꽂아 임금을 착취하는 모습의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이 구성한 '맥도날드에게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대책위원회'는 오늘(20일) 서울 장교동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힌 뒤 진정서를 냈습니다.
대책위는 지난 4년여 동안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관리자가 노동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했고 차별 대우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해당 매장에선 장애인에 대한 폭행도 일상적이었다"라며 "한 노동자가 장애인 폭행 문제를 본사 인사 담당자에게 제보했는데도, 맥도날드 측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맥도날드가 근로시간을 일방적으로 축소하거나, 유니폼 환복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쳐주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지급하지 않은 인건비만 연간 500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근로시간을 소정 근로시간보다 적게 측정해 지급하지 않은 휴업수당이 연간 360억 원, 유니폼 환복 시간에 대해 지급하지 않은 임금이 연간 140억 원가량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맥도날드 측이 근로자에게 빨대를 꽂아 임금을 착취하는 모습의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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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날드 매장서 폭언·폭행”…미지급 인건비 연 500억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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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20 11:01:15
- 수정2021-10-20 11:34:37
맥도날드의 한 매장에서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이 있었고 임금 일부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이 구성한 '맥도날드에게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대책위원회'는 오늘(20일) 서울 장교동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힌 뒤 진정서를 냈습니다.
대책위는 지난 4년여 동안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관리자가 노동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했고 차별 대우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해당 매장에선 장애인에 대한 폭행도 일상적이었다"라며 "한 노동자가 장애인 폭행 문제를 본사 인사 담당자에게 제보했는데도, 맥도날드 측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맥도날드가 근로시간을 일방적으로 축소하거나, 유니폼 환복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쳐주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지급하지 않은 인건비만 연간 500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근로시간을 소정 근로시간보다 적게 측정해 지급하지 않은 휴업수당이 연간 360억 원, 유니폼 환복 시간에 대해 지급하지 않은 임금이 연간 140억 원가량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맥도날드 측이 근로자에게 빨대를 꽂아 임금을 착취하는 모습의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이 구성한 '맥도날드에게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대책위원회'는 오늘(20일) 서울 장교동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힌 뒤 진정서를 냈습니다.
대책위는 지난 4년여 동안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관리자가 노동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했고 차별 대우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해당 매장에선 장애인에 대한 폭행도 일상적이었다"라며 "한 노동자가 장애인 폭행 문제를 본사 인사 담당자에게 제보했는데도, 맥도날드 측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맥도날드가 근로시간을 일방적으로 축소하거나, 유니폼 환복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쳐주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지급하지 않은 인건비만 연간 500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근로시간을 소정 근로시간보다 적게 측정해 지급하지 않은 휴업수당이 연간 360억 원, 유니폼 환복 시간에 대해 지급하지 않은 임금이 연간 140억 원가량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맥도날드 측이 근로자에게 빨대를 꽂아 임금을 착취하는 모습의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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