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매출 크게 늘어난 소상공인 지원금 환수 조치”
입력 2021.10.20 (13:42)
수정 2021.10.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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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매출이 크게 늘어난 소상공인에 대해선 지원금을 정산·환수하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소상공인 지원금 집행 실태를 보면 어려운 사람이 못 받는 경우 많고 오히려 매출이 많이 늘어난 사람이 받는 현상이 있다. 집행 점검이 소홀하다"고 지적하자, 이 같이 답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이나 버팀목자금은 매출이 감소한 업자(소상공인)만 대상인데 신청 당시 일일이 매출 감소를 다 확인할 수 없어 선지급하고 후정산하겠다는 원칙을 뒀다"면서 "매출이 증가한 소상공인이라면 사후정산하고 환수하는 게 정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기준을 마련해서 매출 차이가 큰(매출이 많이 늘어난) 업체를 중심으로 정산·환수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 지침상 집합금지·제한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에 여러 차례 소상공인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지원금 지급 대상과 금액에는 일부 차이가 있었으나 작년 대비 매출이 감소해야 한다는 조건은 공통 적용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홍 부총리는 오늘(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소상공인 지원금 집행 실태를 보면 어려운 사람이 못 받는 경우 많고 오히려 매출이 많이 늘어난 사람이 받는 현상이 있다. 집행 점검이 소홀하다"고 지적하자, 이 같이 답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이나 버팀목자금은 매출이 감소한 업자(소상공인)만 대상인데 신청 당시 일일이 매출 감소를 다 확인할 수 없어 선지급하고 후정산하겠다는 원칙을 뒀다"면서 "매출이 증가한 소상공인이라면 사후정산하고 환수하는 게 정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기준을 마련해서 매출 차이가 큰(매출이 많이 늘어난) 업체를 중심으로 정산·환수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 지침상 집합금지·제한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에 여러 차례 소상공인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지원금 지급 대상과 금액에는 일부 차이가 있었으나 작년 대비 매출이 감소해야 한다는 조건은 공통 적용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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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부총리 “매출 크게 늘어난 소상공인 지원금 환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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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20 13:42:41
- 수정2021-10-20 13:45:27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매출이 크게 늘어난 소상공인에 대해선 지원금을 정산·환수하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소상공인 지원금 집행 실태를 보면 어려운 사람이 못 받는 경우 많고 오히려 매출이 많이 늘어난 사람이 받는 현상이 있다. 집행 점검이 소홀하다"고 지적하자, 이 같이 답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이나 버팀목자금은 매출이 감소한 업자(소상공인)만 대상인데 신청 당시 일일이 매출 감소를 다 확인할 수 없어 선지급하고 후정산하겠다는 원칙을 뒀다"면서 "매출이 증가한 소상공인이라면 사후정산하고 환수하는 게 정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기준을 마련해서 매출 차이가 큰(매출이 많이 늘어난) 업체를 중심으로 정산·환수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 지침상 집합금지·제한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에 여러 차례 소상공인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지원금 지급 대상과 금액에는 일부 차이가 있었으나 작년 대비 매출이 감소해야 한다는 조건은 공통 적용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홍 부총리는 오늘(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소상공인 지원금 집행 실태를 보면 어려운 사람이 못 받는 경우 많고 오히려 매출이 많이 늘어난 사람이 받는 현상이 있다. 집행 점검이 소홀하다"고 지적하자, 이 같이 답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이나 버팀목자금은 매출이 감소한 업자(소상공인)만 대상인데 신청 당시 일일이 매출 감소를 다 확인할 수 없어 선지급하고 후정산하겠다는 원칙을 뒀다"면서 "매출이 증가한 소상공인이라면 사후정산하고 환수하는 게 정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기준을 마련해서 매출 차이가 큰(매출이 많이 늘어난) 업체를 중심으로 정산·환수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 지침상 집합금지·제한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에 여러 차례 소상공인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지원금 지급 대상과 금액에는 일부 차이가 있었으나 작년 대비 매출이 감소해야 한다는 조건은 공통 적용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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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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