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병욱 “킨앤파트너스는 사실상 SK그룹 계열사”
입력 2021.10.20 (17:15)
수정 2021.10.20 (17: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자산관리회사인 화천대유에 초기 자금을 댄 투자자문사 ‘킨앤파트너스’는 사실상 SK그룹 계열사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킨앤파트너스의 전 대표인 박중수, 이지훈, 김문호 세 사람이 모두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고 킨앤파트너스의 자금도 최기원 이사장의 영향력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에게도 “이처럼 동일인이 임원 구성과 사업 구성 등에 지배력을 행사하는 경우 계열사에 포함되냐”고 물었습니다.
조성욱 위원장은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위원회가 자료를 봐야 확실히 대답을 드릴 수 있다”면서 “계열사에 해당하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이어 “기업 집단에 있어 동일인, 동일인 계열사에 해당하는지는 지분율과 실질적인 경제 지배력을 본다”며 “임원, 내부 자금 흐름, 출자 채무보증 등 부분을 종합적으로 보고 계열사인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의원은 오늘(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킨앤파트너스의 전 대표인 박중수, 이지훈, 김문호 세 사람이 모두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고 킨앤파트너스의 자금도 최기원 이사장의 영향력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에게도 “이처럼 동일인이 임원 구성과 사업 구성 등에 지배력을 행사하는 경우 계열사에 포함되냐”고 물었습니다.
조성욱 위원장은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위원회가 자료를 봐야 확실히 대답을 드릴 수 있다”면서 “계열사에 해당하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이어 “기업 집단에 있어 동일인, 동일인 계열사에 해당하는지는 지분율과 실질적인 경제 지배력을 본다”며 “임원, 내부 자금 흐름, 출자 채무보증 등 부분을 종합적으로 보고 계열사인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당 김병욱 “킨앤파트너스는 사실상 SK그룹 계열사”
-
- 입력 2021-10-20 17:15:24
- 수정2021-10-20 17:16:04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자산관리회사인 화천대유에 초기 자금을 댄 투자자문사 ‘킨앤파트너스’는 사실상 SK그룹 계열사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킨앤파트너스의 전 대표인 박중수, 이지훈, 김문호 세 사람이 모두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고 킨앤파트너스의 자금도 최기원 이사장의 영향력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에게도 “이처럼 동일인이 임원 구성과 사업 구성 등에 지배력을 행사하는 경우 계열사에 포함되냐”고 물었습니다.
조성욱 위원장은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위원회가 자료를 봐야 확실히 대답을 드릴 수 있다”면서 “계열사에 해당하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이어 “기업 집단에 있어 동일인, 동일인 계열사에 해당하는지는 지분율과 실질적인 경제 지배력을 본다”며 “임원, 내부 자금 흐름, 출자 채무보증 등 부분을 종합적으로 보고 계열사인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의원은 오늘(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킨앤파트너스의 전 대표인 박중수, 이지훈, 김문호 세 사람이 모두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고 킨앤파트너스의 자금도 최기원 이사장의 영향력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에게도 “이처럼 동일인이 임원 구성과 사업 구성 등에 지배력을 행사하는 경우 계열사에 포함되냐”고 물었습니다.
조성욱 위원장은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위원회가 자료를 봐야 확실히 대답을 드릴 수 있다”면서 “계열사에 해당하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이어 “기업 집단에 있어 동일인, 동일인 계열사에 해당하는지는 지분율과 실질적인 경제 지배력을 본다”며 “임원, 내부 자금 흐름, 출자 채무보증 등 부분을 종합적으로 보고 계열사인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노태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