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천년학 힐링타운 활성화 시급
입력 2021.10.20 (19:17)
수정 2021.10.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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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척시에는 천연기념물 '학'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인 '천년학 힐링타운'이 있습니다.
개장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 방문객이 적은 데다, 입장료도 받을 수 없는 처지라고 합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시 원덕읍에 조성된 천년학 힐링타운입니다.
천연기념물 제202호인 '학'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2018년 4월 임시 개장했습니다.
축구장 24개 크기에, 학과 고니, 백조 등 조류는 물론, 사슴과 미어캣, 토끼 등 다양한 동물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이들이 많습니다.
개장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찾아오는 방문객 수가 적어 운영 실적이 부진한 실정입니다.
개장 첫해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관광객 수는 만 6천여 명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5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접근하기에 거리가 먼데다, 주변에 함께 둘러볼 관광지도 부족합니다.
[김억연/삼척시의원 : "접근성이 조금 도로 문제 때문에 그런 것들이 좀 있고. 관람 동선이 그쪽이 조금 산만하거든요. "]
더구나, 사업장 내 일부 토지를 아직 수용하지 못하면서, 정식 준공을 못 해, 입장료도 받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급기야 삼척시는 미수용 토지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김태갑/삼척시 생태공원 담당 : "제반 시설 정비와 인생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계절별 꽃 단지를 조성하고, 유기농 시험포에서 생산되는 유기 농산물을 수확하여 농산촌 체험마을에서 숙식하며 체류할 수 있도록 연계해서."]
천년학 힐링타운 등 자연생태공원 조성에 들어간 사업비는 240억 원.
지역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기 위한 운영계획 수립과 홍보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삼척시에는 천연기념물 '학'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인 '천년학 힐링타운'이 있습니다.
개장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 방문객이 적은 데다, 입장료도 받을 수 없는 처지라고 합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시 원덕읍에 조성된 천년학 힐링타운입니다.
천연기념물 제202호인 '학'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2018년 4월 임시 개장했습니다.
축구장 24개 크기에, 학과 고니, 백조 등 조류는 물론, 사슴과 미어캣, 토끼 등 다양한 동물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이들이 많습니다.
개장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찾아오는 방문객 수가 적어 운영 실적이 부진한 실정입니다.
개장 첫해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관광객 수는 만 6천여 명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5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접근하기에 거리가 먼데다, 주변에 함께 둘러볼 관광지도 부족합니다.
[김억연/삼척시의원 : "접근성이 조금 도로 문제 때문에 그런 것들이 좀 있고. 관람 동선이 그쪽이 조금 산만하거든요. "]
더구나, 사업장 내 일부 토지를 아직 수용하지 못하면서, 정식 준공을 못 해, 입장료도 받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급기야 삼척시는 미수용 토지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김태갑/삼척시 생태공원 담당 : "제반 시설 정비와 인생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계절별 꽃 단지를 조성하고, 유기농 시험포에서 생산되는 유기 농산물을 수확하여 농산촌 체험마을에서 숙식하며 체류할 수 있도록 연계해서."]
천년학 힐링타운 등 자연생태공원 조성에 들어간 사업비는 240억 원.
지역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기 위한 운영계획 수립과 홍보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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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20 19:25:23
[앵커]
삼척시에는 천연기념물 '학'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인 '천년학 힐링타운'이 있습니다.
개장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 방문객이 적은 데다, 입장료도 받을 수 없는 처지라고 합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시 원덕읍에 조성된 천년학 힐링타운입니다.
천연기념물 제202호인 '학'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2018년 4월 임시 개장했습니다.
축구장 24개 크기에, 학과 고니, 백조 등 조류는 물론, 사슴과 미어캣, 토끼 등 다양한 동물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이들이 많습니다.
개장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찾아오는 방문객 수가 적어 운영 실적이 부진한 실정입니다.
개장 첫해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관광객 수는 만 6천여 명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5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접근하기에 거리가 먼데다, 주변에 함께 둘러볼 관광지도 부족합니다.
[김억연/삼척시의원 : "접근성이 조금 도로 문제 때문에 그런 것들이 좀 있고. 관람 동선이 그쪽이 조금 산만하거든요. "]
더구나, 사업장 내 일부 토지를 아직 수용하지 못하면서, 정식 준공을 못 해, 입장료도 받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급기야 삼척시는 미수용 토지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김태갑/삼척시 생태공원 담당 : "제반 시설 정비와 인생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계절별 꽃 단지를 조성하고, 유기농 시험포에서 생산되는 유기 농산물을 수확하여 농산촌 체험마을에서 숙식하며 체류할 수 있도록 연계해서."]
천년학 힐링타운 등 자연생태공원 조성에 들어간 사업비는 240억 원.
지역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기 위한 운영계획 수립과 홍보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삼척시에는 천연기념물 '학'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인 '천년학 힐링타운'이 있습니다.
개장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 방문객이 적은 데다, 입장료도 받을 수 없는 처지라고 합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시 원덕읍에 조성된 천년학 힐링타운입니다.
천연기념물 제202호인 '학'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2018년 4월 임시 개장했습니다.
축구장 24개 크기에, 학과 고니, 백조 등 조류는 물론, 사슴과 미어캣, 토끼 등 다양한 동물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이들이 많습니다.
개장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찾아오는 방문객 수가 적어 운영 실적이 부진한 실정입니다.
개장 첫해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관광객 수는 만 6천여 명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5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접근하기에 거리가 먼데다, 주변에 함께 둘러볼 관광지도 부족합니다.
[김억연/삼척시의원 : "접근성이 조금 도로 문제 때문에 그런 것들이 좀 있고. 관람 동선이 그쪽이 조금 산만하거든요. "]
더구나, 사업장 내 일부 토지를 아직 수용하지 못하면서, 정식 준공을 못 해, 입장료도 받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급기야 삼척시는 미수용 토지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김태갑/삼척시 생태공원 담당 : "제반 시설 정비와 인생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계절별 꽃 단지를 조성하고, 유기농 시험포에서 생산되는 유기 농산물을 수확하여 농산촌 체험마을에서 숙식하며 체류할 수 있도록 연계해서."]
천년학 힐링타운 등 자연생태공원 조성에 들어간 사업비는 240억 원.
지역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기 위한 운영계획 수립과 홍보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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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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