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음바페 환상 호흡…“메시와 뛰는 건 특권!”

입력 2021.10.20 (21:47) 수정 2021.10.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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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 이적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2골을 터트렸습니다.

메시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음바페는 메시와 뛰는 게 특권이라고까지 말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9분, 음바페가 빠른 역습을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합니다.

음바페의 슛은 수비수 다리를 통과해 골문 구석에 날카롭게 꽂혔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라이프치히에 연속 골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지만, 위기의 순간에서 메시와 음바페의 존재감은 더 빛났습니다.

메시는 음바페의 패스를 동점 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5분 뒤엔 음바페가 상대의 거친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메시를 가리키며 양보합니다.

메시는 골문 가운데로 향하는 과감한 파넨카킥으로 화답했습니다.

이적 후 첫 멀티 골을 기록한 메시와 메시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한 음바페의 환상 호흡이 빛났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불화설을 잠재운 특급 듀오 덕분에 3대 2 역전승을 거두고 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 "(페널티킥 양보는) 메시에 대한 존경의 의미였습니다. 그는 세계 최고 선수고, 우리와 함께 뛰는 것 자체가 특권입니다. 두 번째는 메시가 제게 양보했는데 제가 놓치고 말았네요."]

전반 8분, 리버풀 살라흐의 환상 골이 구단 최초의 9경기 연속 득점 대기록으로 이어집니다.

살라흐는 2대 2로 맞선 후반 33분 페널티킥 결승 골까지 터뜨리며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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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음바페 환상 호흡…“메시와 뛰는 건 특권!”
    • 입력 2021-10-20 21:47:31
    • 수정2021-10-20 21:53:30
    뉴스 9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 이적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2골을 터트렸습니다.

메시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음바페는 메시와 뛰는 게 특권이라고까지 말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9분, 음바페가 빠른 역습을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합니다.

음바페의 슛은 수비수 다리를 통과해 골문 구석에 날카롭게 꽂혔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라이프치히에 연속 골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지만, 위기의 순간에서 메시와 음바페의 존재감은 더 빛났습니다.

메시는 음바페의 패스를 동점 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5분 뒤엔 음바페가 상대의 거친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메시를 가리키며 양보합니다.

메시는 골문 가운데로 향하는 과감한 파넨카킥으로 화답했습니다.

이적 후 첫 멀티 골을 기록한 메시와 메시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한 음바페의 환상 호흡이 빛났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불화설을 잠재운 특급 듀오 덕분에 3대 2 역전승을 거두고 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 "(페널티킥 양보는) 메시에 대한 존경의 의미였습니다. 그는 세계 최고 선수고, 우리와 함께 뛰는 것 자체가 특권입니다. 두 번째는 메시가 제게 양보했는데 제가 놓치고 말았네요."]

전반 8분, 리버풀 살라흐의 환상 골이 구단 최초의 9경기 연속 득점 대기록으로 이어집니다.

살라흐는 2대 2로 맞선 후반 33분 페널티킥 결승 골까지 터뜨리며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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