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백신 효과 저하로 재확산 위험”…2차 접종일 놓쳐도 당일접종

입력 2021.10.21 (19:19) 수정 2021.10.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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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유행이 3주 연속 감소세지만, 날이 추워지고 백신 접종 효과가 점차 떨어지면서 재확산 위험이 있다고 방역 당국이 경고했습니다.

당국은 2차 접종일을 지키지 못했더라도 병원에 연락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의료 분야의 일상회복 방안은 다음 주 월요일 공청회에서 윤곽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1명입니다.

3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쌀쌀한 날씨에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데다 백신 접종 효과도 떨어지며 재확산 우려가 여전합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거리두기에 대한 이완, 또 거리두기의 여러 가지 수칙들에 대한 위반, 이런 것들이 특정하게 집단을 통해서 발생을 크게 늘리게 할 수 있는 것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접종이 진행 중인 16, 17살 청소년의 예약률은 약 59%입니다.

12살에서 15살은 약 17%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2차 접종일을 넘긴 경우라도 병원에 연락하면 즉시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접종에 대해서는 대상과 백신 종류, 일정 등을 다음 주에 확정해 알리기로 했습니다.

[홍정익/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 "미국 FDA에서 발표한 추가접종 승인 상황, 그리고 그동안 분석한 주요 연구 결과와 국외 정책 동향을 참고해서 전문가 검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내일 전체회의와 전문가 토론회를 잇따라 열고, 분과별로 의견 수렴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합니다.

오는 25일 열리는 공청회에서는 방역 의료 분야에 대한 주요 내용이 공개되는데, 국민과 전문가, 관련 단체·협회의 의견을 들어 다음 주 최종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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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백신 효과 저하로 재확산 위험”…2차 접종일 놓쳐도 당일접종
    • 입력 2021-10-21 19:19:04
    • 수정2021-10-21 19:21:58
    뉴스7(청주)
[앵커]

코로나19 유행이 3주 연속 감소세지만, 날이 추워지고 백신 접종 효과가 점차 떨어지면서 재확산 위험이 있다고 방역 당국이 경고했습니다.

당국은 2차 접종일을 지키지 못했더라도 병원에 연락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의료 분야의 일상회복 방안은 다음 주 월요일 공청회에서 윤곽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1명입니다.

3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쌀쌀한 날씨에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데다 백신 접종 효과도 떨어지며 재확산 우려가 여전합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거리두기에 대한 이완, 또 거리두기의 여러 가지 수칙들에 대한 위반, 이런 것들이 특정하게 집단을 통해서 발생을 크게 늘리게 할 수 있는 것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접종이 진행 중인 16, 17살 청소년의 예약률은 약 59%입니다.

12살에서 15살은 약 17%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2차 접종일을 넘긴 경우라도 병원에 연락하면 즉시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접종에 대해서는 대상과 백신 종류, 일정 등을 다음 주에 확정해 알리기로 했습니다.

[홍정익/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 "미국 FDA에서 발표한 추가접종 승인 상황, 그리고 그동안 분석한 주요 연구 결과와 국외 정책 동향을 참고해서 전문가 검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내일 전체회의와 전문가 토론회를 잇따라 열고, 분과별로 의견 수렴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합니다.

오는 25일 열리는 공청회에서는 방역 의료 분야에 대한 주요 내용이 공개되는데, 국민과 전문가, 관련 단체·협회의 의견을 들어 다음 주 최종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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