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달 화산 활동 8억 년 쯤 더 지속?
입력 2021.10.22 (09:49)
수정 2021.10.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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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과학원이 지난해 12월에 지구로 귀환한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가져온 달 토양 샘플에 대한 1차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리포트]
우선 창어 5호가 달에서 가져온 현무암의 일종인 화산암 샘플의 생성 연대가 20억 년 전쯤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최소 28억 년쯤으로 전으로 알려진 기존의 달 화산 활동 중단 시기가 8억 년쯤 늦춰졌다는 결론입니다.
[리쉔화/중국 과학원 원사 : "달의 열적 진화 역사를 새롭게 이해하는 연구 결과로 가보지 못한 태양계 다른 행성의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의 가설을 뒤엎을 수 있는 증거도 발견됐습니다.
40년 전 미국이나 소련이 가져온 달의 화산 지역 토양 샘플과는 달리 이번에는 수분 함량이 적고, 농축된 방사성 물질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는 달의 화산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진 이유를 방사성 물질과 수분 때문이라고 봤던 가설과 배치되는 것입니다.
[리쉔화/중국 과학원 원사 : "방사성 물질도 물도 그렇게 많지 않은데 어떻게 (마그마가) 용해되었냐 하는 것은 의문이고 계속 연구가 필요합니다."]
결국, 이번 1차 연구는 달의 화산 활동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새로운 출발점과 과제를 던져줬다는 데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중국 과학원이 지난해 12월에 지구로 귀환한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가져온 달 토양 샘플에 대한 1차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리포트]
우선 창어 5호가 달에서 가져온 현무암의 일종인 화산암 샘플의 생성 연대가 20억 년 전쯤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최소 28억 년쯤으로 전으로 알려진 기존의 달 화산 활동 중단 시기가 8억 년쯤 늦춰졌다는 결론입니다.
[리쉔화/중국 과학원 원사 : "달의 열적 진화 역사를 새롭게 이해하는 연구 결과로 가보지 못한 태양계 다른 행성의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의 가설을 뒤엎을 수 있는 증거도 발견됐습니다.
40년 전 미국이나 소련이 가져온 달의 화산 지역 토양 샘플과는 달리 이번에는 수분 함량이 적고, 농축된 방사성 물질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는 달의 화산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진 이유를 방사성 물질과 수분 때문이라고 봤던 가설과 배치되는 것입니다.
[리쉔화/중국 과학원 원사 : "방사성 물질도 물도 그렇게 많지 않은데 어떻게 (마그마가) 용해되었냐 하는 것은 의문이고 계속 연구가 필요합니다."]
결국, 이번 1차 연구는 달의 화산 활동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새로운 출발점과 과제를 던져줬다는 데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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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22 09: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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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원이 지난해 12월에 지구로 귀환한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가져온 달 토양 샘플에 대한 1차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리포트]
우선 창어 5호가 달에서 가져온 현무암의 일종인 화산암 샘플의 생성 연대가 20억 년 전쯤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최소 28억 년쯤으로 전으로 알려진 기존의 달 화산 활동 중단 시기가 8억 년쯤 늦춰졌다는 결론입니다.
[리쉔화/중국 과학원 원사 : "달의 열적 진화 역사를 새롭게 이해하는 연구 결과로 가보지 못한 태양계 다른 행성의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의 가설을 뒤엎을 수 있는 증거도 발견됐습니다.
40년 전 미국이나 소련이 가져온 달의 화산 지역 토양 샘플과는 달리 이번에는 수분 함량이 적고, 농축된 방사성 물질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는 달의 화산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진 이유를 방사성 물질과 수분 때문이라고 봤던 가설과 배치되는 것입니다.
[리쉔화/중국 과학원 원사 : "방사성 물질도 물도 그렇게 많지 않은데 어떻게 (마그마가) 용해되었냐 하는 것은 의문이고 계속 연구가 필요합니다."]
결국, 이번 1차 연구는 달의 화산 활동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새로운 출발점과 과제를 던져줬다는 데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중국 과학원이 지난해 12월에 지구로 귀환한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가져온 달 토양 샘플에 대한 1차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리포트]
우선 창어 5호가 달에서 가져온 현무암의 일종인 화산암 샘플의 생성 연대가 20억 년 전쯤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최소 28억 년쯤으로 전으로 알려진 기존의 달 화산 활동 중단 시기가 8억 년쯤 늦춰졌다는 결론입니다.
[리쉔화/중국 과학원 원사 : "달의 열적 진화 역사를 새롭게 이해하는 연구 결과로 가보지 못한 태양계 다른 행성의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의 가설을 뒤엎을 수 있는 증거도 발견됐습니다.
40년 전 미국이나 소련이 가져온 달의 화산 지역 토양 샘플과는 달리 이번에는 수분 함량이 적고, 농축된 방사성 물질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는 달의 화산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진 이유를 방사성 물질과 수분 때문이라고 봤던 가설과 배치되는 것입니다.
[리쉔화/중국 과학원 원사 : "방사성 물질도 물도 그렇게 많지 않은데 어떻게 (마그마가) 용해되었냐 하는 것은 의문이고 계속 연구가 필요합니다."]
결국, 이번 1차 연구는 달의 화산 활동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새로운 출발점과 과제를 던져줬다는 데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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