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첫 출전한 쇼트코트 자유형 100m 동메달

대한민국 수영의 샛별 황선우가 처음 출전한 쇼트 코스 국제대회에서 개인혼영에 이어 자유형 100m에서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50ｍ가 아닌 25m 길이 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대회.

황선우는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호주의 카일 차머스 옆 4레인에서 역영을 펼쳤는데요.

50m 구간까지는 5위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50m에서 페이스를 올렸습니다.

도쿄 때와는 다르게 무서운 막판 스퍼트를 보여줬는데요.

46초 46의 기록으로 개인혼영 100m에 이어 또다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차머스 선수가 정말 좋은 기록이 나와서 저도 많이 따라 가려고 노력했는데, 저도 제 개인 최고 기록이 나와서 정말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온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