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투약’ 이재용, 모레 1심 선고

입력 2021.10.24 (10:26) 수정 2021.10.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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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가 모레(26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모레 오전 11시 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의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부회장은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41차례에 걸쳐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의 목적으로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부회장이 찾았던 병원은 배우 하정우 씨와 채승석 전 애경 개발 대표 등에게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지난 1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재용 부회장에게 벌금 7천만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의혹을 사는 일이 없도록 확실히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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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포폴 불법투약’ 이재용, 모레 1심 선고
    • 입력 2021-10-24 10:26:33
    • 수정2021-10-24 10:35:10
    사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가 모레(26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모레 오전 11시 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의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부회장은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41차례에 걸쳐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의 목적으로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부회장이 찾았던 병원은 배우 하정우 씨와 채승석 전 애경 개발 대표 등에게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지난 1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재용 부회장에게 벌금 7천만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의혹을 사는 일이 없도록 확실히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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