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노무현 종부세법 완성됐다면 대장동 없었을 것”

입력 2021.10.24 (12:11) 수정 2021.10.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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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부동산 기득권의 엄청난 저항을 뚫고 만든 종부세법이 완성됐더라면 대장동은 없었을 것”이라며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오늘(24일)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노무현 정신의 핵심은 도전과 용기, 과감한 개혁의 의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또 “노무현 대통령께서 신념을 갖고 추진하셨던 검찰개혁이 추진됐다면 고발 사주도 없었을 것이고, 행정수도 이전이 서둘러 추진됐다면 지금과 같은 극단적인 지역 불균형과 지역소멸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노무현 정신과 전태일 정신이 만나서 태어난 정당”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원칙을 잃고 좌충우돌해도 정의당은 노무현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애써왔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심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권양숙 여사와 30분간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심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 과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고, 권 여사는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의 역할이 반드시 있다, 열심히 하시라”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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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노무현 종부세법 완성됐다면 대장동 없었을 것”
    • 입력 2021-10-24 12:11:03
    • 수정2021-10-24 12:17:43
    정치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부동산 기득권의 엄청난 저항을 뚫고 만든 종부세법이 완성됐더라면 대장동은 없었을 것”이라며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오늘(24일) 봉하마을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노무현 정신의 핵심은 도전과 용기, 과감한 개혁의 의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또 “노무현 대통령께서 신념을 갖고 추진하셨던 검찰개혁이 추진됐다면 고발 사주도 없었을 것이고, 행정수도 이전이 서둘러 추진됐다면 지금과 같은 극단적인 지역 불균형과 지역소멸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노무현 정신과 전태일 정신이 만나서 태어난 정당”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원칙을 잃고 좌충우돌해도 정의당은 노무현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애써왔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심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권양숙 여사와 30분간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심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 과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고, 권 여사는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의 역할이 반드시 있다, 열심히 하시라”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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