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타이완에서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이어진 시간은 1분 남짓이었지만 주민들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지진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낮 1시 11분쯤 타이완 북동부 이란 현에서 일어났는데요, 1분 뒤에는 규모 5.4의 여진이 뒤따랐습니다.
지진이 일어나자 진원에서 북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신베이에서는 건물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 요동치자 식사 중이던 사람들이 식탁 아래로 대피했습니다.
신베이의 공사 현장에서는 대형 크레인이 부러지는가 하면 간판이 도로에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수도 타이베이에서는 한때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자동차가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도 났는데요, 진동은 타이완 전 지역뿐 아니라 푸젠성과 항저우 등 중국 본토에서도 감지됐습니다.
타이완에서는 현지시간 오늘 오전 2시 17분쯤 남부 핑동 리강향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는데요, 타이완중앙기상국은 하루나 이틀 사이에 규모 4 이상의 여진이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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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타이완 올해 최대 규모 6.5 지진…공포에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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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25 16:17:23
어제(24일) 타이완에서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이어진 시간은 1분 남짓이었지만 주민들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지진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낮 1시 11분쯤 타이완 북동부 이란 현에서 일어났는데요, 1분 뒤에는 규모 5.4의 여진이 뒤따랐습니다.
지진이 일어나자 진원에서 북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신베이에서는 건물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 요동치자 식사 중이던 사람들이 식탁 아래로 대피했습니다.
신베이의 공사 현장에서는 대형 크레인이 부러지는가 하면 간판이 도로에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수도 타이베이에서는 한때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자동차가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도 났는데요, 진동은 타이완 전 지역뿐 아니라 푸젠성과 항저우 등 중국 본토에서도 감지됐습니다.
타이완에서는 현지시간 오늘 오전 2시 17분쯤 남부 핑동 리강향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는데요, 타이완중앙기상국은 하루나 이틀 사이에 규모 4 이상의 여진이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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