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타이완 올해 최대 규모 6.5 지진…공포에 떨어

입력 2021.10.25 (16: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24일) 타이완에서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이어진 시간은 1분 남짓이었지만 주민들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지진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낮 1시 11분쯤 타이완 북동부 이란 현에서 일어났는데요, 1분 뒤에는 규모 5.4의 여진이 뒤따랐습니다.

지진이 일어나자 진원에서 북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신베이에서는 건물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 요동치자 식사 중이던 사람들이 식탁 아래로 대피했습니다.

신베이의 공사 현장에서는 대형 크레인이 부러지는가 하면 간판이 도로에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수도 타이베이에서는 한때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자동차가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도 났는데요, 진동은 타이완 전 지역뿐 아니라 푸젠성과 항저우 등 중국 본토에서도 감지됐습니다.

타이완에서는 현지시간 오늘 오전 2시 17분쯤 남부 핑동 리강향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는데요, 타이완중앙기상국은 하루나 이틀 사이에 규모 4 이상의 여진이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타이완 올해 최대 규모 6.5 지진…공포에 떨어
    • 입력 2021-10-25 16:17:23
    현장영상

어제(24일) 타이완에서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이어진 시간은 1분 남짓이었지만 주민들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지진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낮 1시 11분쯤 타이완 북동부 이란 현에서 일어났는데요, 1분 뒤에는 규모 5.4의 여진이 뒤따랐습니다.

지진이 일어나자 진원에서 북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신베이에서는 건물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 요동치자 식사 중이던 사람들이 식탁 아래로 대피했습니다.

신베이의 공사 현장에서는 대형 크레인이 부러지는가 하면 간판이 도로에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수도 타이베이에서는 한때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자동차가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도 났는데요, 진동은 타이완 전 지역뿐 아니라 푸젠성과 항저우 등 중국 본토에서도 감지됐습니다.

타이완에서는 현지시간 오늘 오전 2시 17분쯤 남부 핑동 리강향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는데요, 타이완중앙기상국은 하루나 이틀 사이에 규모 4 이상의 여진이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