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 학생 확진자 잇따라 발생…원격수업 학교 늘어 외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주말 사이 학생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등교 수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늘면서 제주중앙초등학교는 내일(26일)까지 전체 학년 원격을 수업하고, 방과후 학교와 긴급 돌봄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광초와 인화초, 제주중앙여중과 제주중, 제주사대부중은 일부 학년과 학급에 대해 원격수업하고, 제주사대부고는 오늘(25일)까지 전체 학년 원격수업을 하되, 3학년은 이번 주까지 원격 수업을 시행합니다.

올해 들어 제주 방역수칙 위반 ‘유흥’ 151건 적발

제주에서 유흥을 즐기다 방역수칙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된 사례가 15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감염병예방법 등 코로나19 관련 법령 위반으로 경찰에 단속된 유흥 사례는 151건에 170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다섯 번째로 많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흥주점이 120건에 13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단란주점 24건에 29명 등입니다.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도지사 후보 ‘박찬식’ 선정

대안정치를 표방하는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를 제주도지사 후보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제주가치는 오늘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앞서 도민 공모와 검증 토론회 등에 이어 자체적으로 진행한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하며 도지사 후보에 박찬식 대표를 도의원 아라동 지역구에 진보당 양영수 씨, 일도2동 을에 박건도 씨를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