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2,111명…20일 만에 다시 2천 명대
입력 2021.10.28 (14:02)
수정 2021.10.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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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김민철 기자, 20일 만에 또다시 2천 명을 넘었군요.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실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111명 나왔습니다.
지난 8일 이후 다시 2천 명대입니다.
역시 대부분이 국내 발생인데요.
위중증 환자 4명 늘어 총 345명, 사망자는 11명 늘었습니다.
지난 7월부터 대략 넉 달간의 추이를 볼까요.
주간 일일 확진자 수의 평균치를 비교해 보면, 이렇게 4주 동안은 확연히 감소세인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지난 7월부터 크게 늘었다가 지금은 전체적으로 하락 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하면서 이 하락 세를 이어가기가 힘겨울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 감염 재생산 지수도 9월 5주차에 1.20으로 1 이상이던 것이 이달 들어 3주 연속 1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이렇게 이번 주 들어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많고 오늘 2천 명 넘게 나오면서,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다시 상승, 또는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방역 당국은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역시 서울, 경기가 각각 7백 명을 넘었고요.
인천도 136명 나와서 수도권이 전체 80%에 가깝습니다.
비수도권은 대구 106명, 충남 82명, 충북 54명, 부산 51명이 나왔고, 나머진 모두 50명 미만입니다.
[앵커]
다음 달 위드 코로나에, 또,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방역 당국이 환기지침을 마련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실내 활동량이 많은 겨울철, 실내 공기에 의한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기 지침인데요.
여기보면, 침방울, 즉 5 마이크로미터 이상 크기의 비말은 대략 2m까지만 확산하지만, 5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에어로졸은 공기 중에 떠다니며 10m 이상 갑니다.
여기에 코로나 19는 공기 중에선 3시간, 스테인리스에선 이틀간 생존이 가능한데요.
이런 비말과 에어로졸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선 소독과 거리 두기, 마스크 뿐만 아니라 '환기'가 필수적 수단이란 겁니다.
그러면서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전, 후면 창문과 출입문을 개방하는 것이 좋고, 하루에 최소 세 번, 매번 10분 이상 자연 환기를 실시 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백신 접종 현황도 보겠습니다.
1차와 접종 완료자를 합쳐서 어제 하루도 30만 명 넘게 접종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는 79.8%, 접종 완료는 72%입니다.
백신 접종을 하고도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돌파 감염도 발생하고 있죠.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국내 접종 완료자 2천6백여만 명 중 0.074%가 돌파 감염 추정 사례였습니다.
접종자 10만 명당 74.1명꼴입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돌파 감염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80대, 70대 순이었습니다.
백신 종류별로는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돌파 감염 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김민철 기자, 20일 만에 또다시 2천 명을 넘었군요.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실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111명 나왔습니다.
지난 8일 이후 다시 2천 명대입니다.
역시 대부분이 국내 발생인데요.
위중증 환자 4명 늘어 총 345명, 사망자는 11명 늘었습니다.
지난 7월부터 대략 넉 달간의 추이를 볼까요.
주간 일일 확진자 수의 평균치를 비교해 보면, 이렇게 4주 동안은 확연히 감소세인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지난 7월부터 크게 늘었다가 지금은 전체적으로 하락 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하면서 이 하락 세를 이어가기가 힘겨울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 감염 재생산 지수도 9월 5주차에 1.20으로 1 이상이던 것이 이달 들어 3주 연속 1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이렇게 이번 주 들어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많고 오늘 2천 명 넘게 나오면서,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다시 상승, 또는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방역 당국은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역시 서울, 경기가 각각 7백 명을 넘었고요.
인천도 136명 나와서 수도권이 전체 80%에 가깝습니다.
비수도권은 대구 106명, 충남 82명, 충북 54명, 부산 51명이 나왔고, 나머진 모두 50명 미만입니다.
[앵커]
다음 달 위드 코로나에, 또,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방역 당국이 환기지침을 마련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실내 활동량이 많은 겨울철, 실내 공기에 의한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기 지침인데요.
여기보면, 침방울, 즉 5 마이크로미터 이상 크기의 비말은 대략 2m까지만 확산하지만, 5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에어로졸은 공기 중에 떠다니며 10m 이상 갑니다.
여기에 코로나 19는 공기 중에선 3시간, 스테인리스에선 이틀간 생존이 가능한데요.
이런 비말과 에어로졸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선 소독과 거리 두기, 마스크 뿐만 아니라 '환기'가 필수적 수단이란 겁니다.
그러면서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전, 후면 창문과 출입문을 개방하는 것이 좋고, 하루에 최소 세 번, 매번 10분 이상 자연 환기를 실시 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백신 접종 현황도 보겠습니다.
1차와 접종 완료자를 합쳐서 어제 하루도 30만 명 넘게 접종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는 79.8%, 접종 완료는 72%입니다.
백신 접종을 하고도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돌파 감염도 발생하고 있죠.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국내 접종 완료자 2천6백여만 명 중 0.074%가 돌파 감염 추정 사례였습니다.
접종자 10만 명당 74.1명꼴입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돌파 감염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80대, 70대 순이었습니다.
백신 종류별로는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돌파 감염 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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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김민철 기자, 20일 만에 또다시 2천 명을 넘었군요.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실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111명 나왔습니다.
지난 8일 이후 다시 2천 명대입니다.
역시 대부분이 국내 발생인데요.
위중증 환자 4명 늘어 총 345명, 사망자는 11명 늘었습니다.
지난 7월부터 대략 넉 달간의 추이를 볼까요.
주간 일일 확진자 수의 평균치를 비교해 보면, 이렇게 4주 동안은 확연히 감소세인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지난 7월부터 크게 늘었다가 지금은 전체적으로 하락 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하면서 이 하락 세를 이어가기가 힘겨울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 감염 재생산 지수도 9월 5주차에 1.20으로 1 이상이던 것이 이달 들어 3주 연속 1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이렇게 이번 주 들어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많고 오늘 2천 명 넘게 나오면서,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다시 상승, 또는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방역 당국은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역시 서울, 경기가 각각 7백 명을 넘었고요.
인천도 136명 나와서 수도권이 전체 80%에 가깝습니다.
비수도권은 대구 106명, 충남 82명, 충북 54명, 부산 51명이 나왔고, 나머진 모두 50명 미만입니다.
[앵커]
다음 달 위드 코로나에, 또,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방역 당국이 환기지침을 마련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실내 활동량이 많은 겨울철, 실내 공기에 의한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기 지침인데요.
여기보면, 침방울, 즉 5 마이크로미터 이상 크기의 비말은 대략 2m까지만 확산하지만, 5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에어로졸은 공기 중에 떠다니며 10m 이상 갑니다.
여기에 코로나 19는 공기 중에선 3시간, 스테인리스에선 이틀간 생존이 가능한데요.
이런 비말과 에어로졸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선 소독과 거리 두기, 마스크 뿐만 아니라 '환기'가 필수적 수단이란 겁니다.
그러면서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전, 후면 창문과 출입문을 개방하는 것이 좋고, 하루에 최소 세 번, 매번 10분 이상 자연 환기를 실시 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백신 접종 현황도 보겠습니다.
1차와 접종 완료자를 합쳐서 어제 하루도 30만 명 넘게 접종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는 79.8%, 접종 완료는 72%입니다.
백신 접종을 하고도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돌파 감염도 발생하고 있죠.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국내 접종 완료자 2천6백여만 명 중 0.074%가 돌파 감염 추정 사례였습니다.
접종자 10만 명당 74.1명꼴입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돌파 감염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80대, 70대 순이었습니다.
백신 종류별로는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돌파 감염 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김민철 기자, 20일 만에 또다시 2천 명을 넘었군요.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실까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111명 나왔습니다.
지난 8일 이후 다시 2천 명대입니다.
역시 대부분이 국내 발생인데요.
위중증 환자 4명 늘어 총 345명, 사망자는 11명 늘었습니다.
지난 7월부터 대략 넉 달간의 추이를 볼까요.
주간 일일 확진자 수의 평균치를 비교해 보면, 이렇게 4주 동안은 확연히 감소세인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지난 7월부터 크게 늘었다가 지금은 전체적으로 하락 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하면서 이 하락 세를 이어가기가 힘겨울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 감염 재생산 지수도 9월 5주차에 1.20으로 1 이상이던 것이 이달 들어 3주 연속 1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이렇게 이번 주 들어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많고 오늘 2천 명 넘게 나오면서, 주간 감염 재생산지수는 다시 상승, 또는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방역 당국은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역시 서울, 경기가 각각 7백 명을 넘었고요.
인천도 136명 나와서 수도권이 전체 80%에 가깝습니다.
비수도권은 대구 106명, 충남 82명, 충북 54명, 부산 51명이 나왔고, 나머진 모두 50명 미만입니다.
[앵커]
다음 달 위드 코로나에, 또,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방역 당국이 환기지침을 마련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실내 활동량이 많은 겨울철, 실내 공기에 의한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기 지침인데요.
여기보면, 침방울, 즉 5 마이크로미터 이상 크기의 비말은 대략 2m까지만 확산하지만, 5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에어로졸은 공기 중에 떠다니며 10m 이상 갑니다.
여기에 코로나 19는 공기 중에선 3시간, 스테인리스에선 이틀간 생존이 가능한데요.
이런 비말과 에어로졸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선 소독과 거리 두기, 마스크 뿐만 아니라 '환기'가 필수적 수단이란 겁니다.
그러면서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전, 후면 창문과 출입문을 개방하는 것이 좋고, 하루에 최소 세 번, 매번 10분 이상 자연 환기를 실시 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백신 접종 현황도 보겠습니다.
1차와 접종 완료자를 합쳐서 어제 하루도 30만 명 넘게 접종했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는 79.8%, 접종 완료는 72%입니다.
백신 접종을 하고도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돌파 감염도 발생하고 있죠.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국내 접종 완료자 2천6백여만 명 중 0.074%가 돌파 감염 추정 사례였습니다.
접종자 10만 명당 74.1명꼴입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돌파 감염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80대, 70대 순이었습니다.
백신 종류별로는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돌파 감염 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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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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