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에 故 노태우 전 대통령 온라인 분향소만 마련 외

입력 2021.10.28 (19:44) 수정 2021.10.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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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제주에서는 온라인 분향소만 운영됩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상황과 유족의 뜻을 감안해 오늘(28일)부터 모레(30일)까지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장례 위원의 경우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명단 등록에 동의하지 않았고,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과 좌남수 도의회 의장은 동의했습니다.

비자림로 확장공사 주민투표 여부 ‘소송으로 번져’

비자림로 시민모임은 오늘(28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장공사 반대 주민투표를 위한 첫 절차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받으려 했지만, 제주도 청구심의회가 주민투표 대상이 아닌 것으로 결론냈다며, 이는 주민투표법에 맞지 않는 만큼 법원에 행정 처분 효력 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비자림로가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법원 판단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재호 의원 벌금 90만 원 확정…의원직 유지

대법원 1부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해 송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송 의원은 1년 4개월여 동안 도민들께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장기 미제 보육교사 살해 혐의 피의자 ‘무죄’ 확정

2009년 제주에서 발생한 보육교사 살인 사건 피의자의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택시에 탄 20대 보육교사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2살 박 모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경찰은 2016년 장기 미제 사건 전담팀을 꾸려 사건 발생 9년만인 2018년 박 씨를 검거해 기소했지만 범행이 합리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며 1심과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80대 치매 노인 실종 9일째…“도민 제보 부탁”

80대 치매 어르신이 실종돼 경찰이 9일째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20일 오후 3시 반 쯤, 83살 이재선 할아버지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후 대규모 인원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중이지만, 실종된 제동목장 일대가 수풀이 우거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키 168cm의 왜소한 체격에 백발인 할아버지가 노란색 점퍼에 회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며, 목격자는 182 등으로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제주시청 신청사 건립 계획안 도의회 재상정

한 차례 제동이 걸렸던 제주시청 신청사 건립 계획이 도의회에 다시 상정됐습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제399회 임시회에서 이 안건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 729억 원을 투자해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신청사를 짓는 이 계획은, 지난해 10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행정구역 조정과 막대한 예산 투입 등의 이유로 심사 보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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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제주에 故 노태우 전 대통령 온라인 분향소만 마련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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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10-28 19: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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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제주에서는 온라인 분향소만 운영됩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상황과 유족의 뜻을 감안해 오늘(28일)부터 모레(30일)까지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장례 위원의 경우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명단 등록에 동의하지 않았고,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과 좌남수 도의회 의장은 동의했습니다.

비자림로 확장공사 주민투표 여부 ‘소송으로 번져’

비자림로 시민모임은 오늘(28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장공사 반대 주민투표를 위한 첫 절차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받으려 했지만, 제주도 청구심의회가 주민투표 대상이 아닌 것으로 결론냈다며, 이는 주민투표법에 맞지 않는 만큼 법원에 행정 처분 효력 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비자림로가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법원 판단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재호 의원 벌금 90만 원 확정…의원직 유지

대법원 1부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해 송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송 의원은 1년 4개월여 동안 도민들께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장기 미제 보육교사 살해 혐의 피의자 ‘무죄’ 확정

2009년 제주에서 발생한 보육교사 살인 사건 피의자의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택시에 탄 20대 보육교사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2살 박 모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경찰은 2016년 장기 미제 사건 전담팀을 꾸려 사건 발생 9년만인 2018년 박 씨를 검거해 기소했지만 범행이 합리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며 1심과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80대 치매 노인 실종 9일째…“도민 제보 부탁”

80대 치매 어르신이 실종돼 경찰이 9일째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20일 오후 3시 반 쯤, 83살 이재선 할아버지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후 대규모 인원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중이지만, 실종된 제동목장 일대가 수풀이 우거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키 168cm의 왜소한 체격에 백발인 할아버지가 노란색 점퍼에 회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며, 목격자는 182 등으로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제주시청 신청사 건립 계획안 도의회 재상정

한 차례 제동이 걸렸던 제주시청 신청사 건립 계획이 도의회에 다시 상정됐습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제399회 임시회에서 이 안건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 729억 원을 투자해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신청사를 짓는 이 계획은, 지난해 10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행정구역 조정과 막대한 예산 투입 등의 이유로 심사 보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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