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다시 증가…“‘자율 방역·백신패스 준수’가 관건”
입력 2021.10.28 (21:11)
수정 2021.10.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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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어떻게 들어갈지 내일(29일) 계획이 나오는데, 백신을 맞았거나 음성이라는 확인서가 있으면 대부분 시설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발표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의 핵심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을 풀고, 백신 패스를 도입하는 겁니다.
문제는 백신의 효과가 100%가 아니라는 점과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 지속력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단계적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 확진자는 크게 늘 거라는 게 당국과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입니다.
[엄중식/가천의대 감염내과 교수 : "백신 접종률이 높아도 방역 완화를 하게 되면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라는 점을 이해하고..."]
따라서 확진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한 긴급 조치 발동 방안도 이행 계획안에 담겨집니다.
하루 확진자가 수천 명씩 늘거나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어서는 등 의료체계 붕괴위험이 감지될 때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25일 : "일상 회복 전환을 중단하고 비상 계획을 발동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비상 계획은 일시적인 강력 비상 조치를 통해 방역 상황을 안정시키고, 다시 일상 회복 전환을..."]
전문가들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다고 곧바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백순영/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당분간은 바이러스와 공존하면서 우리 국민 거의 전부가 면역력을 획득하는 시기까지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면서 우리 일상 생활이 점차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결국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적어도 1년에서 2년 후로 예측됩니다.
마스크 착용 등 자율 방역과 '백신 패스' 준수 여부 등이 가장 중요한 이윱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어떻게 들어갈지 내일(29일) 계획이 나오는데, 백신을 맞았거나 음성이라는 확인서가 있으면 대부분 시설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발표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의 핵심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을 풀고, 백신 패스를 도입하는 겁니다.
문제는 백신의 효과가 100%가 아니라는 점과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 지속력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단계적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 확진자는 크게 늘 거라는 게 당국과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입니다.
[엄중식/가천의대 감염내과 교수 : "백신 접종률이 높아도 방역 완화를 하게 되면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라는 점을 이해하고..."]
따라서 확진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한 긴급 조치 발동 방안도 이행 계획안에 담겨집니다.
하루 확진자가 수천 명씩 늘거나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어서는 등 의료체계 붕괴위험이 감지될 때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25일 : "일상 회복 전환을 중단하고 비상 계획을 발동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비상 계획은 일시적인 강력 비상 조치를 통해 방역 상황을 안정시키고, 다시 일상 회복 전환을..."]
전문가들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다고 곧바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백순영/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당분간은 바이러스와 공존하면서 우리 국민 거의 전부가 면역력을 획득하는 시기까지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면서 우리 일상 생활이 점차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결국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적어도 1년에서 2년 후로 예측됩니다.
마스크 착용 등 자율 방역과 '백신 패스' 준수 여부 등이 가장 중요한 이윱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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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28 21:11:40
- 수정2021-10-28 21:20:02
[앵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어떻게 들어갈지 내일(29일) 계획이 나오는데, 백신을 맞았거나 음성이라는 확인서가 있으면 대부분 시설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발표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의 핵심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을 풀고, 백신 패스를 도입하는 겁니다.
문제는 백신의 효과가 100%가 아니라는 점과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 지속력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단계적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 확진자는 크게 늘 거라는 게 당국과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입니다.
[엄중식/가천의대 감염내과 교수 : "백신 접종률이 높아도 방역 완화를 하게 되면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라는 점을 이해하고..."]
따라서 확진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한 긴급 조치 발동 방안도 이행 계획안에 담겨집니다.
하루 확진자가 수천 명씩 늘거나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어서는 등 의료체계 붕괴위험이 감지될 때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25일 : "일상 회복 전환을 중단하고 비상 계획을 발동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비상 계획은 일시적인 강력 비상 조치를 통해 방역 상황을 안정시키고, 다시 일상 회복 전환을..."]
전문가들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다고 곧바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백순영/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당분간은 바이러스와 공존하면서 우리 국민 거의 전부가 면역력을 획득하는 시기까지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면서 우리 일상 생활이 점차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결국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적어도 1년에서 2년 후로 예측됩니다.
마스크 착용 등 자율 방역과 '백신 패스' 준수 여부 등이 가장 중요한 이윱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어떻게 들어갈지 내일(29일) 계획이 나오는데, 백신을 맞았거나 음성이라는 확인서가 있으면 대부분 시설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발표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의 핵심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을 풀고, 백신 패스를 도입하는 겁니다.
문제는 백신의 효과가 100%가 아니라는 점과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 지속력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단계적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 확진자는 크게 늘 거라는 게 당국과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입니다.
[엄중식/가천의대 감염내과 교수 : "백신 접종률이 높아도 방역 완화를 하게 되면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라는 점을 이해하고..."]
따라서 확진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한 긴급 조치 발동 방안도 이행 계획안에 담겨집니다.
하루 확진자가 수천 명씩 늘거나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어서는 등 의료체계 붕괴위험이 감지될 때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25일 : "일상 회복 전환을 중단하고 비상 계획을 발동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비상 계획은 일시적인 강력 비상 조치를 통해 방역 상황을 안정시키고, 다시 일상 회복 전환을..."]
전문가들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된다고 곧바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백순영/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당분간은 바이러스와 공존하면서 우리 국민 거의 전부가 면역력을 획득하는 시기까지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면서 우리 일상 생활이 점차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결국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적어도 1년에서 2년 후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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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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