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타이완 방위 지원, 중국 위협에 맞서는 것”

입력 2021.10.29 (04:55) 수정 2021.10.29 (06: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타이완내 미군의 존재를 확인한 차이잉원 총통 발언에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포괄적으로 "중국의 위협에 맞서는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 국방부는 현지 시간 28일 차이잉원 총통의 발언과 관련한 KBS 측 서면 질의에 "구체적인 작전이나 교전 또는 훈련 상황에 관해 언급할 게 없다"면서도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지지와 방위 관계는 중국의 현재 위협에 맞서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다만, 미국의 관련 정책은 "타이완 관계법과 함께,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현지 시간 27일 미국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현재 타이완 군 훈련을 돕는 미군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중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타이완 독립은 죽음의 길"이라는 경고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국방부 “타이완 방위 지원, 중국 위협에 맞서는 것”
    • 입력 2021-10-29 04:55:13
    • 수정2021-10-29 06:06:17
    국제
타이완내 미군의 존재를 확인한 차이잉원 총통 발언에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방부가 포괄적으로 "중국의 위협에 맞서는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 국방부는 현지 시간 28일 차이잉원 총통의 발언과 관련한 KBS 측 서면 질의에 "구체적인 작전이나 교전 또는 훈련 상황에 관해 언급할 게 없다"면서도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지지와 방위 관계는 중국의 현재 위협에 맞서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다만, 미국의 관련 정책은 "타이완 관계법과 함께,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현지 시간 27일 미국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현재 타이완 군 훈련을 돕는 미군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중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타이완 독립은 죽음의 길"이라는 경고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