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수입’ 해군함정 근접방어체계, 국내 기술로 개발 착수

입력 2021.10.29 (09:29) 수정 2021.10.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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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함정의 근접방어무기체계가 국내 기술로 개발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29일) 주요 함정에 운용 중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의 개발사업을 다음달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적의 초음속 또는 해면 근접비행 미사일과 침투 고속정까지 무력화할 수 있도록 국산 CIWS 개발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근접방어무기체계는 대함유도탄, 항공기 등 적의 위협으로부터 해군 함정의 생존을 위한 최후 방어 무기체계로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인 RAM이나 해궁으로 적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실패할 경우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는 요격시스템입니다.

현재 우리 군은 CIWS를 네덜란드 탈레스사의 ‘골키퍼’와 미국 레이시온사의 ‘팔랑스’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산 CIWS 개발에는 한국형 전투기(KF-21) 사업을 통해 확보한 능동 전자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 기술이 적용되고, 외국업체와의 기술협력도 이뤄집니다,

정부는 CIWS 개발을 2027년 완료해 해군의 신형 호위함과 한국형 차기 구축함, 해양정보함 등에 탑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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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량 수입’ 해군함정 근접방어체계, 국내 기술로 개발 착수
    • 입력 2021-10-29 09:28:59
    • 수정2021-10-29 09:35:35
    정치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함정의 근접방어무기체계가 국내 기술로 개발됩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29일) 주요 함정에 운용 중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의 개발사업을 다음달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적의 초음속 또는 해면 근접비행 미사일과 침투 고속정까지 무력화할 수 있도록 국산 CIWS 개발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근접방어무기체계는 대함유도탄, 항공기 등 적의 위협으로부터 해군 함정의 생존을 위한 최후 방어 무기체계로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인 RAM이나 해궁으로 적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실패할 경우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는 요격시스템입니다.

현재 우리 군은 CIWS를 네덜란드 탈레스사의 ‘골키퍼’와 미국 레이시온사의 ‘팔랑스’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산 CIWS 개발에는 한국형 전투기(KF-21) 사업을 통해 확보한 능동 전자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 기술이 적용되고, 외국업체와의 기술협력도 이뤄집니다,

정부는 CIWS 개발을 2027년 완료해 해군의 신형 호위함과 한국형 차기 구축함, 해양정보함 등에 탑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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