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선, 이재명 대 윤석열 경쟁될 것”…洪·劉 반발
입력 2021.10.29 (11:44)
수정 2021.10.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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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오늘(29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 본 경선 결과에 대한 질문에 "내년 대선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 윤석열 후보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후보의 2030 지지율이 낮다고 지적하는 데 대해서는 "그건 홍 후보 측에서 하는 얘기고, 최종적인 결론을 봐야 한다"며 "그 자체로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홍준표 후보는 "또 한 분의 도사가 나왔다. 그렇게 바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어 "자기 의견이야 무슨 말씀을 하시든 간에 관심이 없다"며 "영남 당원들은 김종인 위원장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마 당내 경선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도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전직 비대위원장으로서 매우 적절치 않은 이야기"라며 "당을 걱정한다면 전직 비대위원장으로서 엄정하게 중립을 지키는 게 옳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오늘(29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 본 경선 결과에 대한 질문에 "내년 대선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 윤석열 후보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후보의 2030 지지율이 낮다고 지적하는 데 대해서는 "그건 홍 후보 측에서 하는 얘기고, 최종적인 결론을 봐야 한다"며 "그 자체로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홍준표 후보는 "또 한 분의 도사가 나왔다. 그렇게 바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어 "자기 의견이야 무슨 말씀을 하시든 간에 관심이 없다"며 "영남 당원들은 김종인 위원장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마 당내 경선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도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전직 비대위원장으로서 매우 적절치 않은 이야기"라며 "당을 걱정한다면 전직 비대위원장으로서 엄정하게 중립을 지키는 게 옳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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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대선, 이재명 대 윤석열 경쟁될 것”…洪·劉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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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29 14:06:28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오늘(29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 본 경선 결과에 대한 질문에 "내년 대선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 윤석열 후보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후보의 2030 지지율이 낮다고 지적하는 데 대해서는 "그건 홍 후보 측에서 하는 얘기고, 최종적인 결론을 봐야 한다"며 "그 자체로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홍준표 후보는 "또 한 분의 도사가 나왔다. 그렇게 바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어 "자기 의견이야 무슨 말씀을 하시든 간에 관심이 없다"며 "영남 당원들은 김종인 위원장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마 당내 경선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도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전직 비대위원장으로서 매우 적절치 않은 이야기"라며 "당을 걱정한다면 전직 비대위원장으로서 엄정하게 중립을 지키는 게 옳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오늘(29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 본 경선 결과에 대한 질문에 "내년 대선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 윤석열 후보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후보의 2030 지지율이 낮다고 지적하는 데 대해서는 "그건 홍 후보 측에서 하는 얘기고, 최종적인 결론을 봐야 한다"며 "그 자체로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홍준표 후보는 "또 한 분의 도사가 나왔다. 그렇게 바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어 "자기 의견이야 무슨 말씀을 하시든 간에 관심이 없다"며 "영남 당원들은 김종인 위원장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마 당내 경선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도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전직 비대위원장으로서 매우 적절치 않은 이야기"라며 "당을 걱정한다면 전직 비대위원장으로서 엄정하게 중립을 지키는 게 옳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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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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