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성인 미접종자 500만 명·동절기·연말회식 위험요인”

입력 2021.10.29 (11:44) 수정 2021.10.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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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백신 미접종자와 추운 날씨 등을 다음 주 시행될 단계적 일상회복의 위험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정 청장은 오늘(29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에 굉장히 많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기 때문에 완화의 효과가 어느 정도까지 작용할지에 대한 정확한 추계는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성인에서도 미접종자가 500만 명 이상 남아있는 점, 동절기에 들어가면 실내 전파가 확산하는 점, 연말연시 각종 회식이나 모임이 증가하는 점을 위험 요인으로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주는 확진자가 전주보다 30%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며,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와 접종을 못 하는 18살 이하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청장은 우리보다 앞서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싱가포르의 사례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해도 고위험군이 포함 여부, 접종력이나 연령층을 분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추가접종 대상자와 미접종자들에게는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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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9 11:44:37
    • 수정2021-10-29 13: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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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백신 미접종자와 추운 날씨 등을 다음 주 시행될 단계적 일상회복의 위험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정 청장은 오늘(29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에 굉장히 많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기 때문에 완화의 효과가 어느 정도까지 작용할지에 대한 정확한 추계는 어렵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성인에서도 미접종자가 500만 명 이상 남아있는 점, 동절기에 들어가면 실내 전파가 확산하는 점, 연말연시 각종 회식이나 모임이 증가하는 점을 위험 요인으로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주는 확진자가 전주보다 30%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며,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와 접종을 못 하는 18살 이하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청장은 우리보다 앞서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싱가포르의 사례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해도 고위험군이 포함 여부, 접종력이나 연령층을 분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추가접종 대상자와 미접종자들에게는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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