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與 지도부, 노태우 영결식 불참

입력 2021.10.29 (11:49) 수정 2021.10.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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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0일) 치러지는 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에 송영길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 대부분은 불참할 예정입니다. 박병석 국회의장도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늘(29일) 오전 최고위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장례위원회 고문으로 당 대표가 들어가 있지만 내일 영결식에는 참석을 안 하겠다는 말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윤호중 원내대표와 고용진 수석대변인 등 장례위원으로 이름을 올린 민주당 지도부 대다수가 영결식에 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박병석 국회의장도 앞서 빈소를 조문하고 조화를 보냈지만, 영결식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 결정 이후에도 논란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법 개정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에서 국가장법, 장묘법 등의 개정을 명확히 해서 더 이상 국가장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말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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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장·與 지도부, 노태우 영결식 불참
    • 입력 2021-10-29 11:49:46
    • 수정2021-10-29 18:22:57
    정치
내일(30일) 치러지는 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에 송영길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 대부분은 불참할 예정입니다. 박병석 국회의장도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늘(29일) 오전 최고위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장례위원회 고문으로 당 대표가 들어가 있지만 내일 영결식에는 참석을 안 하겠다는 말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윤호중 원내대표와 고용진 수석대변인 등 장례위원으로 이름을 올린 민주당 지도부 대다수가 영결식에 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박병석 국회의장도 앞서 빈소를 조문하고 조화를 보냈지만, 영결식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 결정 이후에도 논란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법 개정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에서 국가장법, 장묘법 등의 개정을 명확히 해서 더 이상 국가장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말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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